본문 바로가기

국내복귀2

이승엽, 이젠 진지하게 ‘국내 복귀’를 생각할 때 오릭스 버팔로스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승엽(35)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일본 진출 8년째를 맞이한 이승엽의 성적은 5월 2일을 기준으로 57타수 8안타(타율 0.140), 1홈런 5타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진출 이후 최악의 성적(5홈런 11타점, 타율 0.163)을 거두었을 때만큼이나 상황이 좋지 않다. 오릭스 타자들이 전반적인 침체에 빠져있음을 감안하더라도 그의 타격 부진은 결코 가벼이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요미우리 시절과 달리 꾸준히 기회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승엽의 오릭스 이적은 여러모로 ‘호재’가 많았기에 기대가 컸다. 그의 장타력을 인정한 오카다 감독이 이승엽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고, ‘코리안특급’ 박찬호도 팀 .. 2011. 5. 3.
박찬호, 영원한 메이저리거로 남기를 내년에도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찬호는 2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자신의 ‘Park61 피트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도 메이저리그에서 더 활약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올 시즌 박찬호의 거취를 놓고 국내 야구계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은 것은, ‘빅리그 잔류’와 ‘국내 복귀’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의 여부 때문이었다. 몇몇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찬호가 “언젠가 한국무대에서도 뛰어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올 시즌이 끝난 후에는 박찬호가 실제로 한국 복귀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프로야구 복귀에 따른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구체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심사숙고 끝에 결국 빅.. 201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