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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버크만3

2008 타이틀 예상(3) - NL MVP는 그야말로 오리무중 양대 리그 사이영상에 이은 세 번째 2008시즌 타이틀 예상, 오늘은 내셔널리그(NL) MVP 레이스를 살펴본다. 작년에는 시즌 막판 기적 같은 역전을 일구어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봉장 지미 롤린스가 NL MVP를 차지했었다. 유격수로서 30-30클럽에 가입한 롤린스는 뛰어난 개인성적과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팀 성적을 바탕으로 MVP 투표에서 16장의 1위 표를 얻으며 353포인트를 획득, 2위 맷 할리데이(336포인트)와 3위 프린스 필더(284포인트)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은 지난해 이상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일단 현재까지의 상황은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라는 몇 년 전의 유명했던 광고 문구가 떠오를 정도로 수상이 유력한 선수를 가늠하기 어려울.. 2008. 9. 18.
랜스 버크만, 휴스턴 역대 NO.1 타자를 꿈꾸다 휴스턴 에스트로스의 스위치히터 랜스 버크만(32)의 방망이가 너무나도 뜨겁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버크만은 팀의 6:3승리에 공헌했다. 시즌 14호 홈런, 이로서 버크만은 같은 날 홈런을 추가한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더불어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를 지켰다. 40타점은 내셔널리그 단독 1위. 현재까지 버크만이 보여주고 있는 타석에서의 모습은 가히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라고 칭할 만하다. 홈런과 타점만이 아니라 0.388의 타율은 치퍼 존스에 이어 2위, 장타율(0.796)과 OPS(1.264)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적어도 지금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는 랜스 버크만이다... 2008. 5. 15.
찬호의 새 둥지 휴스턴 에스트로스 박찬호가 마침내 새로운 팀을 찾았다. 현지 시간으로 6월 13일 현재 27승 3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에 올라있는 휴스턴 에스트로스가 바로 그의 새로운 보금자리이다. 당장 메이져리그에서 선발 투수에 대한 갈증이 가장 심한 팀 중 하나였고, 앞으로의 반격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는 점에서 그의 선택은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두세 번의 마이너 등판 이후 빅리그에 승격 될 것으로 보이는 박찬호, 그와 함께 우리의 시선 집중을 받게 될 팀 동료들의 소개와 함께, 팀의 현재 전력과 앞으로의 간단한 전망을 해보자. 1선발 : 로이 오스왈트 (15경기 6승 4패 방어율 3.44) 두말 할 것 없이 현 메이져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단연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특급 에이스다. 그의 통산 방어율 3.08은 페드.. 2007.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