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셀릭1 메이저리그의 디비전 제도는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일까? 뉴욕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자, 양키스의 구단주 행크 스타인브레너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행 디비전 제도를 증오한다”고 말했다. 그 말 속에는 잘못된 현행 디비전 제도 때문에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는 원망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올해부터 아버지 조지 스타인브레너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은 신임 구단주의 볼멘소리라고 치부하는 이들도 많다.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조 토레 감독까지 해고해버렸는데, 그와 동시에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이 중단되어버렸으니 저런 변명이라도 하고팠을 것이다. 더군다나 양키스를 떠나 다저스 감독으로 취임한 토레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특히 스타인브래너가 위의 말과 .. 2008.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