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 영2

메이저리그의 영원히 '안 깨질 것 같은 기록'들 1. 사이 영(Cy Young)의 개인 통산 511승 사실 정말 말도 안 되는 기록이죠. 25승씩 20년, 혹은 20승씩 25년을 하고도 11승을 더해야만 이룩할 수 있는 기록. 사이 영은 1890년부터 1911년까지 22년 동안 그 기록을 이루어냈습니다. 그가 은퇴한지 100년이 지났지만, 기록이 깨지기는커녕 100승차 이내로 근접한 선수도 단 한 명(월터 존슨 417승)뿐이지요. 사이 영이 기록한 19년 연속 두 자리 승수의 기록이 그렉 매덕스(20년 연속)에 의해 깨졌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랍습니다. 아마도 이 511승은 앞으로 영원히 깨지지 않는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 조 디마지오(Joe DiMaggio)의 56경기 연속 안타 어떤 사람들은 1941년 MVP 투표에서 디마지오(.. 2010. 6. 1.
레드삭스를 빛낸 선수들 BEST 5 2007년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해였다. 정규 시즌 승률 1위(클리블랜드와 공동) 팀으로서 월드시리즈까지 재패한 그들은 이견이 없는 현 메이저리그 최강팀이다. 2004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탈환하며 21세기 들어 2회 우승을 한 최초의 팀이 된 보스턴.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리던 레드삭스는 3년 전의 우승이 1918년 이후 무려 86년 만에 맛본 감동이었다. 1901년 보스턴 아메리칸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107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한세기가 넘는 그들의 역사 속에서 ‘레드삭스’라는 이름을 가장 빛낸 선수들을 소개해 본다. 일단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매니 라미레즈 등을 비롯한 현역 선수는 제외하도록 한다. ▷ 칼 야스츠렘스키(1961~83) 1961년에 데뷔해.. 2007.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