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코리...1 롯데 코리는 어쩌다 ‘계륵’이 되고 말았나? 롯데의 외국인 선수 브라이언 코리는 시즌 초반만 해도 양승호 감독의 ‘보배’였다. 특히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눈에 띄는 호투를 펼쳤다. 그로 인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 받았고, 4월 2일 한화와의 사직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역투로 국가대표 에이스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단번에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시즌 초반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코리이기에, 그의 퇴출(?)은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코리는 정교한 제구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타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해 사도스키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떨이지는 스피드가 약점으로 지목되었지만, 이성득 KNN(.. 2011.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