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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4

이승엽에게서 양준혁의 향기가 난다 ‘라이언킹’ 이승엽(36)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22일 경기에서 1안타 1득점을 추가한 이승엽은 최다안타(145개)와 득점(82개) 부문에서 각각 김태균(한화), 이용규(KIA)와 더불어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삼성이 한화-KIA보다 1~2경기 더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잘만하면 국내 복귀 첫해에 곧바로 2관왕에 오르게 될 지도 모른다. 올 시즌의 이승엽은 ‘꾸준함’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시즌 내내 기복 없이 삼성 타선을 지탱하고 있다. 가장 부진했던 시기가 .265의 타율을 기록했던 7월일 정도로 올 시즌의 이승엽은 항상 제 몫을 해주는 선수였다. 후반기 들어 전반기보다 홈런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그의 방망이는 여전히 많은 안타를.. 2012. 9. 23.
Good Bye, 영원히 기억될 ‘위풍당당’ 양준혁~! 2010년 9월 19일, 한국 프로야구의 진정한 전설 ‘양신’ 양준혁의 은퇴경기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팬들 곁을 지켜줄 것만 같았던 ‘위풍당당’ 양준혁이 드디어 그라운드를 떠나게 된 것이죠. 경기가 벌어지기 전부터 이미 심상치 않았습니다. 한국시리즈도 아닌데 대구구장 주변에는 전날부터 텐트족이 등장했지요. 다름 아닌 양준혁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삼성의 두 전설 양준혁과 이만수. 어쩌면 양준혁이 조금 이르다 싶은 시점에 은퇴를 선언한 것은 팀 선배인 이만수가 팀과의 관계가 틀어지는 모습을 지켜봤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양준혁은 자신의 은퇴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중 좌익수와 우익수로 포지션을 이동하여 자신이 선수 생활 동안 맡았던 수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해봤죠... 2010. 9. 20.
‘양신’ 양준혁과 팬들에게 남은 시간은...? 대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양준혁의 활약은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당초 이번 올스타전에 뽑히지 못했던 양준혁은 감독 추천 선수인 박정권(SK)이 발목 부상으로 불참함에 따라 대타로 선발됐으나, 극적인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이름값을 했다. 특히 안방인 대구구장에서 1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대구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양준혁의 활약은 경기장을 찾은 대구팬들을 가장 크게 열광시켰다. 양준혁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선수생활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어쩌면 마지막 올스타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열렬히 성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스포트라이트의 주역이 된 양준혁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 2010. 7. 26.
‘큰경기 징크스’ 양준혁,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 삼성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활발한 타격을 선보인 삼성의 12:3 대승으로 끝이 났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각각 4안타씩을 때려낸 1번 박한이와 2번 박석민이었지만,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양준혁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낸 경기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양준혁 개인 통산 11번째로 참가하는 포스트시즌이며, 1차전은 64번째로 출장한 경기였다. 양준혁은 1차전의 맹활약으로 포스트시즌 연속 출루 기록을 34경기로 이어갔으며, 포스트시즌에서만 통산 56안타를 기록해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안타 순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1위는 히어로즈 전준호의 62개) 팬들로부터 ‘양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타격에 관한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양준혁. 이렇듯 한국 모든 야구팬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양준혁이지.. 200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