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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8

‘에이스’로 거듭난 리즈, “까다로운 팀도, 두려운 타자도 없다!” [6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레다메스 리즈가 달라졌다. 시속 150km대 중반의 빠른 속구로 타자를 윽박지르기만 하던 리즈가 최근에는 변화구를 섞는 영리한 피칭으로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어느덧 한국에서 보내는 세 번째 시즌, 리즈는 확실히 진화했다. LG의 든든한 에이스로 거듭난 리즈가 6월 셋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로 선정됐다.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는 퍼펙트 이닝과 탈삼진, 병살타 유도 횟수를 합한 ‘퍼펙트 스코어’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국펩시콜라㈜와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한다. 리즈는 21일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는 동안 3번의 퍼펙트 이닝과 10개의.. 2013. 6. 28.
[인터뷰] 새로운 에이스 윤희상 “야구는 즐겁고 행복한 것” [4월 넷째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MVP] 에이스의 덕목 중 하나는 ‘팀의 연패를 끊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올 시즌의 윤희상(28, SK 와이번스)은 ‘에이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올 시즌 윤희상은 3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승을 기록했는데, 그 모두가 팀의 연패를 막는 귀중한 승리였다. 특히 4월 26일 한화전을 앞두고는 팀 분위기가 더욱 무거웠다. SK가 4연패의 늪에 빠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 연패 스토퍼의 중책을 띄고 선발등판한 윤희상은 8회까지 한화 타선을 단 3안타로 막아내며 1실점, 팀의 연패를 끊고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단 한 번의 등판에서 5번의 퍼펙트 이닝과 9개의 삼진을 잡아낸 윤희상이 4월 넷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 2013. 5. 3.
‘불안한 에이스’ 윤석민, 이대로 괜찮을까?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이 또 다시 부진한 피칭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14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한 윤석민은 5이닝 동안 무려 6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다행히 팀이 9회 말 극적인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을 면했지만, 갑자기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주는 모습은 전혀 윤석민답지 않았다. 윤석민은 KIA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는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다. 지난 5~6년간의 종합 성적을 놓고 보면 오른손 투수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선동열-류현진에 이어 역대 3번째 ‘투수 3관왕(평균자책점-다승-탈삼진)’을 차지하며 시즌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의 윤석민은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윤석민은 올 시즌 현재까지 2.. 2012. 9. 15.
류현진-윤석민, 20승 도전에 적신호? 나 홀로 원맨쇼, 마운드 위의 에이스는 외롭다! 류현진과 윤석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야구팬이라면 다 알만한 얘기이지만 이들은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특급 에이스들입니다. 그런데 올 시즌은 이들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빈약한 타선 지원입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매우 심각합니다. 두 선수 모두 2경기씩 출장한 가운데 류현진은 14이닝 동안 받은 득점지원이 단 1점에 불과하고, 1승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윤석민은 그나마 좀 낫지요. 1승을 챙겼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그가 마운드를 지킨 17이닝 동안 KIA 타선이 얻어준 점수는 고작 2점이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팀 타선을 야속하게 느낄만한 수준입니다. 당연히 이들 두 선수는 모두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당 득점지원이 경.. 201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