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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야스츠렘스키3

MLB의 ‘괴물’ 푸홀스, 트리플 크라운 도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괴물 타자’ 알버트 푸홀스(30)가 자신의 통산 399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현재 내셔널리그에서 홈런과 타점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푸홀스는 타율 부문에서도 선두에 4리 차로 따라 붙어, 잘만하면 트리플 크라운(타율-홈런-타점 동시 1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괴물,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공식 수식어처럼 굳어버린 단어지만, 류현진이 등장하기 전만 해도 한국의 야구팬들조차 ‘괴물’하면 푸홀스의 이름을 먼저 떠올리곤 했었다. 메이저리그의 괴물은 올해도 여전히 괴물다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번에는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43년만의 대기록을 작성할 태세다. 한국시간으로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 2010. 8. 25.
조쉬 해밀턴, 41년만의 타격 3관왕을 꿈꾸다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의 강타자로 거듭난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쉬 해밀턴(Josh Hamilton, 27)이 타격 주요 3개 부문에서 모조리 1위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6월 3일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한 해밀턴은 시즌 타율을 .331로 끌어올리면서, 같은 날 4타수 1안타에 그친 Matsui Hideki(.328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미 16홈런 65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는 오랫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던 상황. 이대로라면 대망의 타격 3관왕이 탄생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타율-홈런-타점 부문 타이틀을 동시에 싹쓸이한 타격 3관왕은 15번 밖에 탄생하지 않았다. 그 마저도 1967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Carl Yas.. 2008. 6. 4.
레드삭스를 빛낸 선수들 BEST 5 2007년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해였다. 정규 시즌 승률 1위(클리블랜드와 공동) 팀으로서 월드시리즈까지 재패한 그들은 이견이 없는 현 메이저리그 최강팀이다. 2004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탈환하며 21세기 들어 2회 우승을 한 최초의 팀이 된 보스턴.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밤비노의 저주’에 시달리던 레드삭스는 3년 전의 우승이 1918년 이후 무려 86년 만에 맛본 감동이었다. 1901년 보스턴 아메리칸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107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한세기가 넘는 그들의 역사 속에서 ‘레드삭스’라는 이름을 가장 빛낸 선수들을 소개해 본다. 일단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매니 라미레즈 등을 비롯한 현역 선수는 제외하도록 한다. ▷ 칼 야스츠렘스키(1961~83) 1961년에 데뷔해.. 2007.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