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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195

‘오심’과 롯데 불펜의 ‘멘탈 붕괴’가 부른 대참사 11일(금)에 펼쳐졌던 한화와 롯데의 경기에서는 엄청난 역전극이 나왔는데요. 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롯데의 믿을 수 없는 패배도 충격적이었지만, 한화의 집중력도 그만큼 대단했던 경기였습니다. 5회 말 고동진의 추격하는 만루 홈런과 7회말 7득점까지, 정말 보고도 믿기 힘든 경기였습니다. 어쨌든 한화는 승리했고 2연패를 끊어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반대로 롯데는 3연패 후 연장 무승부, 그리고 이번 청주경기에서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4연패의 늪에 빠져버린 상황입니다. 롯데가 역전을 허용하는 상황 자체가 매우 안 좋았는데요. 오심에 의한 결과였기 때문입니다. 한화의 맹추격으로 인해 7-7 동점이었던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오선진이 적시타를 때렸습니다. 2루 주자였던 최진행은 홈으로 쇄도.. 2012. 5. 12.
잠든 롯데 타선, 청주구장에서 깨어날까? ‘한국의 쿠어스필드’라는 청주구장이라면… 시즌 개막 후 거침없이 상대 투수를 무너뜨려온 롯데 타선이 벌써 일주일째 침묵하고 있다. 지난주 주말 3연전에서 SK를 상대로 3경기 연속 3득점에 그치면서 불안한 징조가 엿보이기 시작하더니, 삼성을 만난 이번 주중 3연전에서는 3경기 합쳐서 고작 3점만 뽑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3할이 넘는 기록으로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며 1위를 질주하던 팀 타율은 어느덧 .281(2위)로 떨어졌고, 넘쳐나던 3할 타자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손아섭과 강민호(이상 12타수 4안타) 정도만 제 몫을 해줬을 뿐, 홍성흔(12타수 1안타), 전준우(11타수 1안타), 조성환(5타수 무안타), 박종윤(12타수 2안타) 등 그 동안 잘해왔던 주력 타자들이 한.. 2012. 5. 11.
롯데 구단은 왜 팬들을 부끄럽게 만들까? 자이언츠 팬은 롯데 구단이 부끄럽다...? 5월 8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신생구단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많은 야구 관계자들과 팬들은 이 소식을 듣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끝까지 NC의 1군 진입을 반대한 팀이 있었으니, NC의 창단 과정에서부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던 롯데 구단이다. 롯데 장병수 사장은 이사회에서 의결에 참여한 9명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대다수 야구팬들은 롯데의 이기주의를 비난했고, 야구인들도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그 와중에 입장이 난처해진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롯데를 응원하는 팬들이었다. 롯데 구단의 반대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롯데 구단과 장병수 사장을 성토하는 글로 .. 2012. 5. 9.
올해의 롯데 자이언츠가 정말 무서운 이유! 지난 4월 20일부터 SK를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선 롯데 자이언츠. 4월 25일 현재 2위 두산에 1경기, 최하위 한화에는 6경기 앞서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24일 경기에서는 국내 최고 마무리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호의 일본 진출, 좌완 에이스 장원준의 군 입대로 인한 전력 손실과 더불어, SK에서 영입한 여왕벌 정대현의 부상, 이승호의 부진 등이 겹치며 시즌 시작부터 불안감을 보였던 롯데. 그 불안감은 시범경기 성적으로 고스란히 드러났다. 12경기에서 단 3승만을 거두며 최하위에 머문 것이다. 그렇지만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롯데의 불안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25일 현재 팀 타율 0.304로 8개 팀.. 201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