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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

[06시즌 스탯 되돌아보기] 푸홀스의 연대 최연소 홈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3. 1.

푸홀스의 역대 최연소 250홈런 - 26세 258일
(종전기록 : 에이로드 26세 277일)

- 실패할뻔 하기도 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치면서 250개를 채우네요...
비록 시즌 50홈런엔 실패했지만...
19일 차이에 불과하지만 이 시대에 태어나서 에이로드의 '최연소' 관련 기록을 깼다는 것...
그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듯 하고...
앞으로의 추격도 볼만할 것 같으니 흥미롭고..ㅎㅎ

 

푸홀스의 4년 연속 .330이상 타율

- 사실 이 기록만큼 대단한 기록이 또 있을지...
같은 해에 데뷔한 이치로도 .330이상은 두 번 찍었을 뿐이고...
통산타율도 이치로 보다 푸홀스가 높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토니 그윈이 5년 연속 기록한 이후론 최초가 아닐지...
비록... 그의 작년 타율이 정확하게 계산하면 .329XXX 로 흘러가는...
반올림한 .330 이더라도...
정확하게 계산하면 2.9XXX 였던 매덕스의 00시즌 방어율을
누구도 2점대로 생각하지 않듯이...
분명 푸홀스는 노마와 헬튼, 본즈도 하지 못했던 4년 연속 .330 이상을 기록한 현역 유일의 타자입니다!!



요한 산타나의 메이져리그 트리플 크라운 - 19승 방어율 2.77 245삼진

-역대 최소승(19승) 트리플 크라운이며...
85년 메츠의 드와이트 구든 이후 21년만의 메이져리그 트리플 크라운
현역 중에선 로켓-페드로-랜디 외의 또 한명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자가 탄생했죠...
로켓-랜디-매덕스-페드로-글래빈 외 멀티 수상자가 없었던 상황에
20대로 두 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맞았죠...
내셔널은 웹이 마지막 경기에서의 삽질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아서 사이영상을 수상했는데요...
이로서 93년 매덕스-맥도웰 이후 오랜만에 동갑내기의 사이영상 수상을 볼수 있었습니다.
 
 

지터-피아자-개럿-매니-에이로드-알루 의 통산 2000안타

-나머지 다섯명이 시즌 중반 여유있게 돌파한반면...
저들 중 최고령자(에이로드와 9살차이)인 알루는 시즌 끝나기 직전에야 겨우 달성할 수 있었죠.
그렇게까지 크게 다뤄지는 기록은 아니지만...
분명 한 시대를 풍미했다는 기준적인 지표는 된다고 생각되는 2000안타...
위의 6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에이로드의 최연소 450홈런과 9년연속 35홈런-100득점-100타점
그리고 10번째 35홈런-100타점-100득점

- 원래 뒤의 기록은 9년 연속 40홈런-100득점-100타점이 될 줄 알았는데...
재작년과 올해의 어이없는(??) 부진(???) 때문에... 숫자가 조금 바뀌었네요...
뭐... 에이로드는 올해 통산 타점과 득점부문에서도 랭킹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푸홀스에 의해 하나가 깨졌지만 또 하나의 '최연소' 라는 수식어가 붙은 기록을 세웠고...
역사상 유일한 기록도 세워가고 있죠...
예전의 에이로드는...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천재선수였고 또한 그렇게 기억될줄 알았는데...
지금의 에이로드는... 역사상 가장 꾸준한 선수로 기억되고 있는지도 모르겠군요... ㅡ.ㅡ;;;
내년엔 무식한 홈런포를 다시 가동해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