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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글로벌 미디어센터를 소개합니다~

by 카이져 김홍석 2008. 11. 21.

1박 2일(17~18일)로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Daum에서 올해의 결산도 하고 내년 시즌 계획도 세울 겸 해서 야구 칼럼니스트들을 초청해주더군요. yagoora의 손윤님은 아쉽게도 일이 생기셔서 못 갔고, 이닝(inning.co.kr)의 쿼터메인님과 함께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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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텍시를 타고 다음 글로벌 미디어 센터(GMC)로 갔는데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늑해 보이는 시골에 위치한 현대식 건물, 목조로 만들어진 부분이 꽤 되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된 듯한 인상. 들어가자마자 인터넷을 하는 돌하루방이 저희를 맞아주었고, 건물 내로 들어가니 거의 별천지더군요. Daum 미디어 팀에서 일하는 350여명의 직원들이 여기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던데(본사는 서울에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복지 시설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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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다 그렇지만, 역시나 다음 GMC가 위치한 곳도 마치 이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두 번째 사진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인터넷을 하고 있는 돌 하루방이구요, 바로 위의 사진은 다음 직원들이 가끔 바베큐 파티 등을 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주위의 카페가 아니라 엄연히 회사의 일부분이라는... 저런 곳에서 파티하면 정말 기분이 끝내주겠죠?^^


그럼 이제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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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 상당히 많이 사용된 건물 내부는 회사라는 느낌보다는 팬션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전혀 딱닥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층마다 거실처럼 되어 있는 넓은 공간이 있고, 그 곳에는 소파와 책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벽면은 세련되어 있고, 계단 역시도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이런 곳이면 일할 맛 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이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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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건강을 위해서 쉴 때 이용할 수 있는 건강 시설들이 많더군요. 플스방을 비롯해서 휘트니스 시설과 탁구장, 그리고 여성 전용(?) 보드 게임방까지도 회사 안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야근이 특히나 많은 일의 특성상 이러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더군요. 그 외에도 샤워를 하고 잠을 잘 수 있는 곳도 있었구요, 직원들의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는 세탁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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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했던 것은 바로 위의 사진들입니다. 회사 안의 매점 사진이냐구요? 아닙니다!!

건물 층층마다 이러한 냉장고와 쇼케이스가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그 속에는 각종 먹거리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얼마냐고 물었더니 "그냥 꺼내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부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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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으로 올라가니 천체 만원경이 있더군요. 밤에 별을 보는 분들도 있나 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한라산도 보이고, 가까이에 말을 키우는 목장도 있었습니다.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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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내주는 주위 환경과 복지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Daum GMC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입니다. 개인당 최소 두 대 이상의 컴푸터를 놓고 열심히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고 계시더군요. 직장이라기보다는 마치 연구실에 온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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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이닝의 쿼터메인님이시고 오른쪽은 항상 얼굴 드러내기가 부끄러운 접니다.^^;


Daum에서 이런 저런 분들을 만나뵙고(사장님도 뵈었다는...)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그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회사에 다닌다고 해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죠. Daum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도 Daum의 운영에 대해 가끔은 쓴소리를 하곤 했지만, 막상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그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하늘입니다.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라 멀미할 뻔 했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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