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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13

진짜 올스타급 선수는 ‘올스타전’을 TV로 본다! 프로야구 전반기가 끝나고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웨스턴리그의 베스트11을 LG 선수들이 독식했고, 이스턴리그는 롯데가 11자리 중 6자리를 차지했다. 인기 있는 팀들의 선수가 올스타로 많이 뽑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로 인해 올스타전에 반드시 모습을 드러내야 할 선수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은 무척 아쉬운 일이다. 김용의, 손주인, 송승준, 신본기, 김대우 등 올스타라 불리기 참으로 민망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베스트11으로 출장자격을 얻은 반면, 진짜배기 선수들 중 상당수는 감독 추천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번 올스타전을 TV로나 보게 됐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평균자책점 1위-다승 2위에 올라 있는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전반기 14경기에 등판해 9승 1패 평균자책 2.30.. 2013. 7. 19.
더스틴 니퍼트, “4일 휴식기, 전혀 도움 안 된다!” [6월 마지막 주 게토레이 퍼펙트 피처 선발투수 부문 주간 MVP 인터뷰] ‘니퍼트 같은 외국인 투수’를 찾아라! 최근 2년 동안 프로야구 각 구단이 오프시즌 동안 가지고 있던 숙제였다. 2011년부터 두산에서 뛰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더스틴 니퍼트(32)는 이처럼 ‘성공한 외국인 투수’의 롤모델과도 같은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니퍼트는 2011년 15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승을 거쳐 올해는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8승을 거두며 또 한 번의 15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6월 마지막 주에는 27일 KIA전에서 9이닝 4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동시에 KIA의 10연승을 저지했다. 그 한 경기에서 6번의 퍼펙트이닝과 탈삼진 9개를 잡아낸 니퍼트가 6월 마지막 주 ‘게.. 2013. 7. 4.
'삼성 킬러' 니퍼트, 올 개막전에서도 믿어 본다! [2013년 3월 30일 프로야구 개막전 카스포인트 라인업 분석] 카스포인트 라인업(링크)을 매일 관리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이 3가지 있다. 하나는 각 구단주에게 주어진 자금이 20억 원이라는 점, 다른 하나는 그날의 쉬는 팀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쿠폰과 트레이드 카드를 몇 장이나 가지고 있느냐다. 정해진 액수 내에서 11명의 선수를 골라야 하는 만큼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를 파악하는 것 망큼이나 ‘적은 연봉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는 선수’를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부터 프로야구는 당분간 9개 구단 체제로 진행되며, 따라서 한 구단은 휴식을 취하게 된다. 경기가 없는 팀에 속한 선수를 고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이번 개막 2연전에서 먼저 쉬는 팀은 신.. 2013. 3. 29.
두산-롯데의 사연 많은 준PO,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야구팬들이 그토록 바라고 기다리던 포스트시즌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 첫 번째인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에서는 3위 두산과 4위 롯데가 맞붙게 된다.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최근 4년 간 준PO에서만 3번째 만나는 두 팀의 대결, 당연히 ‘사연’이 많을 수밖에 없다. 과연 이번의 승자는 누가 될까? 2009년과 2010년의 승자는 모두 두산이었다. 2009년에는 1차전을 내주고도 2~4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사상 처음으로 준PO 1차전을 패한 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이 됐고, 2010년에는 안방에서 1~2차전을 모두 내줬음에도 남은 3~5차전을 모조리 쓸어 담는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따라서 두산 팬들은 ‘이번에도!’를 외치고 있고, 롯데 팬들은 ‘이번에야말로!’라는 단어로 각오를 .. 2012.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