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혀진과 히메네스의 멋진 맞대결을 보고 싶었던 1인1 한대화의 과잉보호가 류현진을 망친다! 한대화 감독이 결국은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는군요. 류현진을 위해서라도 그런 선택은 하지 않길 바랬는데, 끝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결정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류현진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오히려 류현진의 올 시즌 경력에 흠집이 날만한 계기를 만들어준 것이지요. 안티들을 향해 훌륭한 무기를 하나 쥐어줬다고나 할까요? 25일 잠실에서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선수로 한대화 감독은 유원상을 예고했습니다. 로테이션대로라면 17일 경기에 등판했던 류현진이 나와야 하지만, 한대화 감독은 그를 숨겼습니다. 류현진은 26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좀 더 쉬운 상대를 만나서 승리를 따게 하려는 감독의 친절(?)한 배려(?)에 의해서죠. 상대를 골라가며 등판시키기로 결정을 한 겁니다. 이 또.. 2010.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