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페니5 ‘라이징 패스트 볼’의 진실 - 빗나간 예측 11시 방향에서 5시 쪽으로 급격하게 떨어져 타자들로 하여금 엉덩방아를 찧게 만드는 배리 지토(SFG)의 낙차 큰 커브, 직구 못지않은 빠른 속도로 진행하다가 급격히 옆으로 휘어져 타자들이 엉덩이를 뒤로 뺀 채 방망이를 공을 따라가는데 데 급급하게 만드는 랜디 존슨(ARI)의 슬라이더, 제대로 보고 때렸는데도 공의 윗부분을 맞추게 되면서 땅볼을 유도하는 브렌든 웹(ARI)의 싱커 등. 빅리그에도 다양한 변화구가 존재하고, 그 하나하나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브레이킹 볼(변화구)에 의해 삼진이 나왔을 때보다는, 치지 못할 한 가운데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을 때 관중들은 더욱 흥분하게 된다. 그렇다, 아무리 현란한 변화를 자랑하는 구질이 여럿 존재한다 하더라도, 대다수의 야구팬.. 2007. 8.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