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 세이브5 불운한 매덕스, 또다시 불펜 투수들이 승을 날리다 역대 9번째 350승의 주인공인 ‘마스터’ 그렉 매덕스가 또다시 불펜 투수들의 블론 세이브로 인해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올해만 벌써 5번째다. 한국시간으로 11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매덕스는 단 70개의 공으로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는 피칭의 마스터다운 효과적인 피칭을 과시한 후 6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었다. 스코어는 2:1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앞서고 있던 상황, 그대로 끝났다면 매덕스의 시즌 4승이자 통산 351번째 승리가 될 터였다. 하지만 매덕스가 마운드를 떠나자마자 잠에서 깨어난 다저스 타선은 7회에 등판한 4명의 투수들을 4안타 2볼넷으로 두들겨 4득점에 성공, 결국 매덕스의 승리는 날아갔다. 매덕스는 지난달 11일 350번째 승리를 거둔 후 한 달 동안 계속해서.. 2008. 6. 1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