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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6

카일 로쉬, 425만 불에 카디널스 행 빈약한 선발진 때문에 고민에 빠졌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드디어 선발 투수 한 명을 영입했다. 주인공은 지난해 신시네티와 필라델피아에서 활약했던 카일 로쉬(29)다. 메이저리그에서 7년 동안 뛰며 통산 63승 74패 방어율 4.82를 기록하고 있는 로쉬는 에이스급의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200이닝 가량을 던져주며 10승을 책임져줄 수 있는 선발 요원이다. 지난해에는 신시네티와 필라델피아를 오가며 9승 12패 방어율 4.62의 성적표를 받아든 뒤 FA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과한 조건을 내걸고 있었기에 FA 시장의 미아가 될 뻔한 위기에 처해 있었다. 로쉬는 길 메쉬(캔자스시티와 5년 5500만)와 카를로스 실바(시애틀과 4년 4800만) 등 자신과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이 고액의 장.. 2008. 3. 14.
알버트 푸홀스! 10년을 위해 1년만 쉬어라! 작년 내도록 알버트 푸홀스를 괴롭혔던 팔꿈치 부상이 다시금 문제가 되고 있다. 오프 시즌 내도록 팔꿈치 관련 인터뷰에서 ‘괜찮다’는 말로 일관했었지만, 막상 스프링캠프가 시작되자 지난 시즌 동안 느꼈던 아픔보다 더 큰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한 것이다. 그의 팔꿈치 부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경기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았지만 꽤나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문제였으며, 지난 2003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문제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은 그로 인해 꽤나 많은 경기를 결장하거나 대타로 출장해야 했다. 현재 푸홀스는 송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타석에서도 자신의 스윙을 100% 가져가지 못한다. 오프시즌 기간 동안 수술을 권하는 이들이 있었고, 푸홀스 자신도 어느 정도 고려하긴 했지만 결.. 2008.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