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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6

프로야구 FA 투수 7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 프로야구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KBO는 FA 자격 대상자 가운데 신청서를 접수해 9일 FA 신청 선수 17명의 명단을 게시했다. FA 신청선수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계약 협상을 펼치게 되며, 협상이 결렬되면 11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의 20일 동안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이마저도 무위에 끝나면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그때까지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돼 내년 한 해는 뛸 수 없다.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 소속 구단에 현금 또는 현금과 선수를 묶어 보상해야 한다. 전액 현금으로 보상하면 해당 선수 전년도 연.. 2011. 11. 14.
넥센, 한국 프로야구의 ‘서자’로 전락하나? 메이저리그에서는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고,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기도 한다.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선수를 맞교환할 수 있는 ‘트레이드 시장’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폭넓은 선수층이 없다면 불가능하다. 양키스처럼 매년 즉시 전력감의 선수들을 FA시장에서 사오는 경우도 있고, 오클랜드나 플로리다처럼 유망주들을 끌어 모은 이후 향후 몇 년간 이들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는 가운데서 ‘젊은 피’로 뭉친 선수들을 앞세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것이 바로 메이저리그의 힘이다. 프로라면 FA를 통하여 자신이 뛸 구단을 선택할 수도 있고, 트레이드를 통하여 새로운 둥지를 마련할 수 있다. 국내 역시 메이저리그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프.. 2011.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