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1 득-실점 마진 +100이상, 최고의 팀 삼성의 여유 야구는 ‘승’과 ‘패’를 가르는 스포츠다. 5점을 득점했더라도 상대에게 6점을 허용하면 지고, 1점만 얻어도 상대 타선을 0점으로 제압했을 때는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만큼 득점과 실점의 상관관계는 상대적이다. 아무리 득점이 많아도 실점이 그 이상으로 많은 팀은 강팀이라 부를 수 없고, 득점력이 평균 이하인 팀이라도 실점이 그보다 더 적다면 그 팀은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그리고 득점은 가장 많고 실점은 가장 적은 팀이 있다면 그 팀은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최고의 팀이랄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의 삼성 라이온즈가 그렇다. 84경기를 치른 삼성의 총 득점은 423점으로 2위 넥센(382점)을 크게 앞선 압도적 1위, 실점 역시 315점으로 2위 롯데(343점)와 비교적 큰 차이로 1위다. 득점에서 실점.. 2012.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