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킬러1 ‘양키스 킬러’ 로이 할라데이, 갈 길 바쁜 양키스를 잠재우다 현역 투수 가운데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가장 강한 모습을 자랑하는 ‘현존 최고의 양키스 킬러’ 로이 할라데이가 갈 길 바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12일 토론토 홈구장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할라데이는 상대 강타선을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잠재우며 2시간 2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113개였으며 그 가운데 76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상대 선발 조바 체임벌린도 6.2이닝 동안 탈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3실점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할라데이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할라데이는 이 경기를 통해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으며, 방어율도 종전 2.88에서 2.71로 끌어내렸다. 올 시즌 들어 2번째 완봉승이며, 완투는 무려.. 2008.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