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1 [ADT캡스플레이] 롯데의 4강 진출은 결국 ‘수비’에 달렸다 롯데가 한화와의 주중 2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목요일 경기에선 9-4의 대승을 거뒀지만, 금요일에는 6-8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선발투수였던 유먼과 옥스프링의 투구내용에서 차이가 나긴 했지만, 그에 앞서 두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은 것은 롯데의 수비였다. 14일 경기에서 보여준 롯데의 수비는 ‘투수를 살리는 것’이었다. 유먼은 결과적으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수비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경기 초반에 무너질 수도 있었다. 초반에 다소 흔들렸던 유먼이 안정을 되찾고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비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3회 말 하준호가 보여준 수비는 한화 팬들의 탄식과 롯데 팬들의 감탄을 동시에 자아내는 최고의 수비였다. 선두타자 정근우는 좌중간 펜스를 향해.. 2014.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