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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첸밍11

[WBC 리뷰] 너무나 부끄러운 패배, 어떻게 이런 일이! [3월2일 WBC 돌아보기] 지난 제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가장 큰 이변을 일으켰던 네덜란드가 이번 제3회 WBC에서도 첫 경기에 ‘대어’를 잡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그 대상이 다름 아닌 우리나라라는 점. 2회 대회 당시 도미니카 공화국을 두 번이나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던 네덜란드가 이번에는 한국을 재물 삼아 또 한 번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 [한국 0 : 5 네덜란드] 기가 막힌 패배, 아무리 공이 둥글다지만…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 이어 WBC까지 우승을 차지해 ‘그랜드슬램’을 차지하겠다던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패했다. 그것도 ‘축구 강호’ 네덜란드에게, 15년 전 월드컵에서 축구대표팀이 졌던 것과 똑같은 점수로. 수고한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한 사람의 팬 입장에선 기가 .. 2013. 3. 3.
양키스 선수들의 2009년 예상 성적은?(by 빌 제임스) 최근에 쓴 기사들도 그렇고 계속해서 양키스 소식을 전하게 되는군요. 특별히 그 팀을 좋아하거나 응원하는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이로드)가 포함된 팀이라 그런지 좀 더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번 오프시즌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팀이기도 하지요. 겨우내 저의 일용할 양식이 되곤 하는 을 보면 지난 몇 년간의 성적을 토대로 하여 만든 다음 시즌의 예상 성적이 나와 있습니다. 사실 ‘야구 선수들의 성적 예상’이라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 터라 신뢰도가 그다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현 시점에서의 기대치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전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의 내용을 겨울을 통해 자주 소개해 드릴 생각인데요, 오늘은 우선 마크 테세이라의 영입이 완.. 2008. 12. 26.
돈다발 푼 양키스, ‘꿈의 선발 로테이션’ 구성하나? 마침내 뉴욕 양키스가 FA 최대어 투수인 C.C. 싸바시아(28)의 영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브라이언 캐시맨 양키스 단장이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싸바시아와 그의 에이전트의 마음을 얻었고, 마침내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7년간 1억 6100만 달러(연평균 2300만)의 계약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평균 연봉과 총액에서 모두 지난해 요한 산타나(29)가 뉴욕 메츠와 체결했던 6년간 1억 3750만 달러(연평균 2292만)의 계약을 넘어서는 역대 투수 최고 대우다. 싸바시아는 200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며, 올해도 17승 10패 251탈삼진 평균자책점 2.7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 2008. 12. 11.
박찬호와 노모, 그들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 박찬호(LA 다저스)에 이어 노모 히데오(캔자스시티 로열스)까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한 때는 같은 팀에서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노력했던 사이였고, 국적이라는 틀 속에서 어쩔 수없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던 두 명의 선수. 일각에선 ‘그들은 끝났다’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지만 둘 모두 어두운 터널을 뚫고 다시금 메이저리그에 당당히 복귀한 것이다. 통산 123승 109패 1975이닝 1916탈삼진 방어율 4.22의 노모와 통산 113승 88패 1754이닝 1512탈삼진 방어율 4.39의 박찬호. 한 명은 자신이 데뷔했던 팀에서 재기에 성공했고, 다른 한 명은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트레이 힐먼 감독이 있는 캔자스시티에서 빅리그로 부름을 받았다. 1) 선구자였던 그들 노모는 1968년생이고 박.. 2008.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