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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영2

달아오른 순위 다툼,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 [7월 첫째 주] 프로야구 9개 구단 팀별 주간 기상도 1위 삼성부터 6위 두산까지 모두가 우승에 대한 희망과 4강 탈락에 대한 우려를 함께 해야하는 특이한 상황. 갈수록 상위권 팀들의 격차가 좁혀 들고 있다. 일주일 전만 해도 1위 삼성과 2위 넥센의 승차는 2.5게임, 6위 두산과는 6.5게임 차이가 났다. 지금은 각각 1.5게임과 5.5게임으로 한 경기씩 줄어들었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매주 반복되고 있다는 점. 조금의 방심도 용납될 수 없는 잔인한 여름이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위. 삼성 라이온즈(40승 26패 2무 .606) 지난주 성적 : 2승 3패(24득점-28실점) 롯데와의 화요일 경기를 이긴 후 내리 3연패. 다행히 일요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숨 돌렸지만, 하마터면 1위 자리마.. 2013. 7. 9.
이해할 수 없는 한대화의 선택, 왜 김혁민인가? 프로야구 감독들은 가끔 팬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리곤 한다. 혹자는 “그래도 프로야구 감독인데, 그들이 제일 잘 알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감독도 어디까지나 사람이고, 그러다 보니 선입견이나 편견에 물들어 상식적이지 않은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히려 곁에서 지켜보는 팬들의 시선이 정확한 경우도 많다는 뜻이다. 좋은 예가 지금 롯데 양승호 감독의 경우다. 롯데 팬들은 양승호 감독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을 ‘귀가 얇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양승호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시행한 모든 변화는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지금의 롯데는 팬들이 원했던 방식으로 모든 것을 선회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 결과가 타선의 부활과 최근의 3연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1.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