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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5

너무 많이 달라진 롯데, 올해 정말 괜찮을까? 2013년을 맞이하는 롯데 팬들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직 야구 시즌이 시작하려면 한참이나 남았지만, 지금도 밤이 되면 부산의 음식점과 술집 등에서는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전력약화를 걱정하는 팬들의 탄성 소리로 가득하다. 롯데는 지난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1년의 롯데와 2012년의 롯데는 팀 컬러부터가 전혀 다른 팀이었고, 올해 역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 변화가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에 적합하느냐다. 팬들 중에는 롯데의 연속 4강 진출이 올해 멈출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상당수다. ▲ 홍성흔-김주찬의 이탈 롯데는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리그 득점 1위였던 팀이다. 그것도 그냥 1위가 아니라 2위와 상당히 큰 격차를 보이는 .. 2013. 1. 24.
2군 내려간 최진행,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1군 엔트리 말소가 자극제가 되기를...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했습니다. 그 결과 시즌 전에는 4강 싸움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아무리 시즌 초반이라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3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단 3승(10패)만을 거둬들이며 8위, 최하위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크게 불거지고 있는 문제는 바로 ‘해결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더 안으로 파고들어가 보자면 최진행의 부진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3번 장성호와 4번 김태균의 뒤를 이어 제몫을 해줘야 하는 그가 타격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23일 최진행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했는데.. 2012. 4. 25.
위기의 한화 이글스,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 한화 이글스, 이보다 더 나쁠 순 없다? 한화가 지난 22일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12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2승 10패, 승률이 .167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시즌의 4월 월간성적이 6승 1무 16패였던 것과 비교해 보더라도 더 나쁜 페이스입니다. 내심 기대했던 4강 진출을 노리기는커녕, 꼴찌 탈출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아야 할 상황입니다. 공/수 밸런스의 붕괴와 더불어 패배의식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즌 그 어떤 팀보다도 극적인 승부를 많이 연출하며 역전승을 가장 많이 했던 한화지만 올 시즌은 날개에 힘이 빠진 독수리마냥 추락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4번 타자 김태균의 복귀와 더불어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영입했고, FA시장에.. 2012. 4. 23.
장성호가 한 물 갔다고? 천만의 말씀!! KIA의 ‘스나이퍼’로 이름을 날리던 장성호의 거취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한화로의 트레이드설이 나돌았고, 거의 성사 직전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후의 결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장성호의 영입설 때문에 바싹 긴장한 한화 선수들이 갑자기 잘하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알 수 없는 말까지 떠돌고 있을 정도지요. 실제로 성적이 좋아지면서 한화가 더욱 최후의 선택을 망설이고 있는 듯합니다. 정말 어쩌다가 장성호 같은 ‘대타자’가 이런 신세가 되었는지, ‘세상 참 요지경’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장성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2000년대를 논함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타자 가운데 한 명이죠. 1997년 해태의 마지막 우승에 조연으로 동참했고, 그 후..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