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감독1 프로야구 감독에게 ‘나이’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는 팔순의 잭 맥키언 감독이 현역 사령탑으로 복귀하여 화제를 모은바 있다. 1930년 11월 23일생으로 올해 81세인 잭 맥키언 감독은 미국에서는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80세로 표기된다. 맥키언 감독은 지난달 21일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에드윈 로드리게스 감독 후임으로 플로리다 사령탑에 올랐다. 1973년 캔자스시티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해 1,011승 940패(승률 0.518, 플로리다 부임전까지)를 기록한 백전노장 맥키언 감독은, 2003년에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중소구단에 속하는 플로리다를 부임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끌었던 명장이다. 능력도 능력이지만 워낙 ‘어르신’이다보니 자연히 관심사는 나이와 건강에 쏠릴 수밖에 없다. 맥키언 감독은 고령을 우려하는 기자.. 2011.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