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도메 코스케5 후쿠도메, 제 2의 마쓰이 될 수 있을까?? 주니치 드래곤즈의 외야수 후쿠도메 코스케가 결국은 시카고 컵스의 오랜 ‘러브콜’에 넘어갔다. 오래도록 후쿠도메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컵스는 4년간 4800만 달러를 그에게 안겨주며 마침내 원하던 좌타자 보강을 성공한 것이다. 올해 초 주니치의 스프링 캠프에서 행해진 인터뷰에서 “나는 메이저리그 팀이 아니라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 라는 말을 남기며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후쿠도메는 마침내 미국 땅을 밟게 되었다. 게다가 연평균 1200만 달러의 연봉은 진출 당시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마쓰자카 다이스케(평균 870만)를 능가하는 역대 일본 프로야구 출신 최고액이다. 평범한 타자였던 그는 2002년부터 갑자기 타격에 눈을 뜨며 3할 30홈런 100타점이 가능한 거포로 탈바꿈했다. ‘미스터 에러왕.. 2007. 12.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