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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의 차이점(1) - ‘감독의 야구’와 ‘GM의 야구’ 한국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는 어떠한 차이가 존재할까? 한국과 미국을 떠나서 프로야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팬들이라면 모두가 궁금해 하는 주제일 것이다. 오프시즌 기간을 통해서 양 리그가 제도적으로 또는 운영상으로 가지고 있는 차이점을 몇 번에 걸쳐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가장 먼저 양 리그의 감독과 단장이 각자의 역할에서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 하려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양 리그의 다른 점을 알아보려 하는 것이지, 수준 차이를 검증하려는 것이 아니다. 메이저리그에 관련된 소식을 접하다 보면 'GM'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 GM은 General Manager의 약자로서 흔히들 한국에서는 ‘단장’이라는 말로 번역.. 2008. 1. 22.
휴스턴 GM 에드 웨이드의 'Blow Away!!' 에드 웨이드가 이번 시즌 휴스턴의 단장으로서 휴스턴의 재건을 맡게 된다고 알려졌을 때, 휴스턴 팬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다. 이미 필라델피아에서 7년동안 수많은 fa계약과 트레이드 실패로 팀을 정체시켜놓았던 그는 필라델피아를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 시키지 못했었고, 그에게 기대할 것은 단 한 가지도 없어 보였다. 특히나 휴스턴은 이미 제리 헌시커의 후임이었던 팀 펄푸라가 팜시스템과 팀 로스터 전체를 이미 상당부분 정체시켜놓은 상태였기에 '드레이튼 맥클레인같은 열정적인 구단주가 왜 에드 웨이드같은 단장을 휴스턴의 재건에 적임자라고 생각했을까?'라는 질문이 들 수밖에는 없었다. 사실 에드 웨이드는 인터뷰 장에서와 실제 행동이 잘 들어맞지 않는 대표적인 단장중 하나이다. 그를 인터뷰했던 드레이튼 맥.. 2008.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