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 청룡2

유종겸 코치, "생각하는 야구, 최선을 다 하는 야구 해야" 프로야구가 탄생했던 1982년도부터 야구를 지켜본 ‘올드 팬’들은 원년 멤버들에 대한 향수가 적지 않을 것이다. 프로구단 감독 혹은 코치로서 그라운드에 남아 있는 원년 멤버들의 경우 미디어를 통하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원년 멤버들의 행적을 파악하는 것도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 특히, 서울이라는 큰 시장을 갖고 있었던 MBC 청룡(LG 트윈스 전신)의 어지간한 팬들은 ‘좌완 에이스’로 명성을 떨쳤던 유종겸(53)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 유 코치는 서른 넷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LG 트윈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유종겸은 프로야구판을 떠나 대학야구에 뛰어들었다. 원광대 투수코치로 첫 아마야구 무대에 뛰어들었던 유종겸은 .. 2009. 7. 14.
'노히트노런'의 추억, 김태원을 만나다 어지간한 LG 트윈스 팬들이라면 1990년, 1994년 우승을 모두 경험했던 에이스 김태원을 기억할 것이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이후 LG 트윈스 투수코치,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던 김태원은 이후 프로야구판을 떠나 고교야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많은 유망주들을 프로에 보내며 ‘아마야구 투수 조련사’로 새로이 태어났다. 광주 동성고에 이어 대구 상원고로 적을 옮긴 김태원 코치는 여전히 ‘유망주 조련사’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그리고 그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며 소속팀의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노히트 노런 투수’로 더 유명했던 김태원 코치를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가 한창이었던 목동구장 덕아웃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Part 1. 현역시절 Q : 만나뵙게 .. 2009.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