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상수6

거포(?) 김상수 “한 경기 홈런 두 개,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6월 마지막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인터뷰] 2009년데 데뷔한 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455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은 4개. 체격조건도 거포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 그런 선수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한 주 동안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의 재간둥이 유격수 김상수(23)가 6월 마지막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김상수는 지난 주 4경기에 출장해 13타수 6안타 3홈런 5타점 6득점의 맹활약을 펼쳐 .. 2013. 7. 5.
혼전의 프로야구, 흥미진진한 중상위권 싸움! [6월 마지막 주] 프로야구 9개 구단 팀별 주간 기상도 넥센-LG-롯데-KIA의 싸움이 될 것 같았던 2~4위 순위 싸움에 6위 두산도 뛰어 들었다. 1위 삼성도 안정권이라 할 순 없다. 어쨌든 이들 ‘6강’ 가운데 두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 본격적인 장마가 다가오면서 컨디션 조절 등에 애를 먹을 시기. 결국 우리나라 프로야구의 순위 다툼은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갈린다.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다. 1위. 삼성 라이온즈(38승 23패 2무) 지난주 성적 : 3승 1패(22득점-15실점) 비 때문에 딱 한 경기만 펼쳐졌던 한화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1위 자리까지 위태로운 지경에 처했었지만, KIA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KIA와의 상대전적에서 .. 2013. 7. 2.
올 시즌 프로야구의 ‘기량발전상’ 수상자는? 프로야구를 보는 재미 중 하나에는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도 있다. 지명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유망주가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올 시즌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해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치열한 신인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삼성의 배영섭과 LG의 임찬규도 있고, KIA에 부족했던 좌완 셋업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는 심동섭의 활약도 눈에 띈다. 신인왕 수상 자격은 없지만, 예년과 다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선수들도 있다. 이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장세를 보인 선수를 MIP(Most Improved Player)라고 한다. KBO에서 공식적으로 수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업에 그쳤던 선수.. 2011. 8. 29.
2011년이 기대되는 유망주 타자 '베스트-10' 프로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이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참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데뷔 때부터 주목하던 선수가 착실히 성장하여 그 기량을 만개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그야말로 각별한 맛이 있다. 바라던 대로 성장할 지, 아니면 그대로 사라질 지 확신할 수 없던 선수가 어느덧 스타급 플레이어로 성장하여 응원하는 팀의 기둥이 되었을 때의 그 기쁨과 희열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메이저리그 만큼 저변이 넓은 것은 아니지만, 이제 우리나라 프로야구도 신인이 갑자기 등장하여 리그를 휩쓰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가 됐다. 그것은 류현진 같은 ‘괴물’에게나 가능한 일이며, 1군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최소 2~3년 간의 담금질이 필요하다. 여기에 그 담금질을 마치고 슈퍼.. 201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