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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투수3

기똥찬 마무리투수, 어디 없나요? 퀴즈 하나.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는?” “류현진(한화)!” “리그 최고의 4번 타자는?” “이대호(롯데)!” 야구를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금방 답이 나오는 쉬운 퀴즈다. 그러면 이 문제는 어떨까? “현재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는?” “…………” 야구 전문가라고 해도 금새 답을 내리기 어려운 문제다. “이승호와 정대현은 셋업맨이야 마무리야?” “손승락이랑 이용찬은 내년에 선발로 간다며?” “오승환과 한기주는 정상적으로 돌아올까?” 사실 팬들은 물론이고 소속팀 감독들도 지금으로서는 속 시원하게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어떤 결론도 내려져있지 않기 때문이다. 확실한 건 지난 몇 년간 꾸준하게 리그를 호령한 대형 마무리 투수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한 팀에서도 매년 마무리투수가 바뀌거나 고정된 .. 2011. 1. 12.
마무리 수난시대, 철벽마무리는 없다 강력한 선발진을 보유한 SK와 기아, 막강한 불펜진을 보유한 두산, 하지만 견고한 견고한 뒷문지기를 보유한 팀은? 올시즌 8개 구단 가운데 마무리 걱정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은 두산 정도 뿐일 것이다. 그나마도 두산의 마무리인 이용찬은 '원포인트 마무리'의 성향이 짙어 아직까지 확실한 마무리로써의 믿음은 주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데뷔이래 패넌트레이스,플레이오프,국제대회 등 쉴새없이 달려온 오승환은 꾸준히 구속이 저하되며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었다. 하지만 올시즌 다시 예전의 구속을 되찾으며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게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도 잠시, 그는 '오승환'이라는 이름과는 조금도 매치되지 않는 올시즌 5점대에 가까운 평균자책점으로 가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 2009. 7. 22.
팀 승리의 필수조건, '특급 마무리의 존재' ▲ 오승환(좌)과 우규민(우)은 올 시즌 마무리로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스, LG 트윈스)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뒷문 싸움’이 순위 다툼에 또 다른 요소로 등장했다. 대체로 ‘든든한 마무리’를 보유한 팀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팀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대현과 이용찬이라는 확실한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정대현과 이용찬은 현재까지 8개 구단 마무리 가운데 가장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18일 현재까지 5세이브(1승)를 거두고 있는 정대현은 현재까지 8개 구단 마무리 중에서 가장 적은 세이브 숫자를 기록중이지만, 평.. 2009.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