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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2

변화된 넥센 타선, 진짜 ‘머니볼’을 보여주다! 넥센 히어로즈의 타선이 달라졌다. 28경기를 치른 현재 넥센은 총 141득점으로 8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내고 있다. 꼴찌 후보라던 당초의 예상을 비웃듯 개막 이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5할 승률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이 역시 타력이 뒷받침 되고 있는 덕분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넥센 타선의 올 시즌 모습이 로 유명한 2000년대 초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타선과 많은 부분 닮아 있다는 점이다. 은 빌리 빈 오클랜드 단장의 이야기를 닮은 책이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어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했고, 우리나라 야구팬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책 속에 나오는 빈 단장의 야구 철학은 ‘머니볼 이론’이라 일컬어지며 함께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이 ‘머니볼 이론’.. 2012. 5. 16.
선수 3명 팔아서 60명의 연봉을 주는 ‘흑자구단’ 히어로즈 사실상의 스토브리그가 이제 끝이 났습니다. 이제 8개 구단은 모두가 전지훈련에 돌입했고, 새로운 트레이드나 선수 보강을 시도하기 보단 현재까지 꾸려진 전력을 바탕으로 다음 시즌의 구상에 들어가야 하는 시기가 되었죠. 지난겨울이 가장 추웠던 구단은 김태균과 이범호를 떠나보낸 한화 이글스였을 겁니다. 구단과 팬이 모두 시리도록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만 했죠. 하지만 반대로 팬들의 가슴은 얼어붙게 만들었지만, 구단은 따뜻한 시기를 보낸 구단이 있습니다. 바로 3명의 선수를 막대한 현금을 받고 팔아버린 히어로즈인데요. 세 건의 트레이드는 히어로즈의 자금난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정도로 나름 짭짤했습니다. 이현승=금민철(투수)+현금 10억원 장원삼=박성훈(투수)+김상수(투수)+현금 20억원 이택근=박영복(포수)+강병.. 201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