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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시츠3

돈다발 푼 양키스, ‘꿈의 선발 로테이션’ 구성하나? 마침내 뉴욕 양키스가 FA 최대어 투수인 C.C. 싸바시아(28)의 영입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브라이언 캐시맨 양키스 단장이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싸바시아와 그의 에이전트의 마음을 얻었고, 마침내 양키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7년간 1억 6100만 달러(연평균 2300만)의 계약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평균 연봉과 총액에서 모두 지난해 요한 산타나(29)가 뉴욕 메츠와 체결했던 6년간 1억 3750만 달러(연평균 2292만)의 계약을 넘어서는 역대 투수 최고 대우다. 싸바시아는 200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이며, 올해도 17승 10패 251탈삼진 평균자책점 2.7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 2008. 12. 11.
위기의 세인트루이스 4연패, 밀워키는 8연승 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연승을 달렸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까지 카디널스가 앞서 있던 두 팀의 순위는 어느새 뒤바뀌고 말았다. 한국시간으로 25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전경기에서 밀워키는 9회 초에 터져 나온 지난해 신인왕 라이언 브론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인해 4:3으로 승리했다. 밀워키(59승 43패)는 세인트루이스(57승 47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였고, 마찬가지로 이날 승리한 지구 1위 시카고 컵스(60승 42패)와의 1경기 차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최고의 분위기로 후반기를 시작했던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충격적인 4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세인트루이스가 잡.. 2008. 7. 25.
벤 시츠 시즌 3번째 완투승으로 사이영상 정조준 메이저리그에는 ‘부상만 없다면 사이영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투수들이 몇 명 있다. 그 중에서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리치 하든과 밀워키 브루어스의 벤 시츠가 ‘부상으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리고 올 시즌 벤 시츠는 ‘건강한 자신’이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시즌 9번째 승리를 완투승으로 장식한 시츠의 현재 페이스는 충분히 사이영상을 노려볼만하다. 한국시간으로 24일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시츠는 치퍼 존스(.393)가 빠진 상대타선을 9이닝 동안 4개의 안타로 묶으며 무사사구 1실점 완투쇼를 펼쳤다. 탈삼진은 7개였으며, 시즌 방어율은 2.59(NL 3위)로 끌어내렸다. 시츠의 완투승은 올해 들어 벌써.. 2008.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