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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올스타전 보이콧’ 선언, 팬들의 반응은? 한국 프로야구 31년 역사상 초유의 올스타전 보이콧 사태가 실제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25일 9개 구단 대표들이 참석한 프로야구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 임시이사회가 열렸고, 논의를 거친 결과 선수들은 ‘10구단 창단을 촉구하는 의미로 올스타전 불참’을 선언했다. 지난 19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 논의를 당분간 유보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선수협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임시이사회 후 박충식 선수협 사무총장은 “10구단 문제에 관한 KBO 이사회의 납득할 수 있는 명확한 설명과 이유가 필요하다”며 강경대응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앞서 KBO 이사회는 ‘선수수급 문제와 프로야구의 질적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아마야구의 전반적 여건 성숙과 인프라 개선 등 제반 여건을 조.. 2012. 6. 26.
선수협의 ‘이용찬 징계에 대한 사법투쟁’을 지지한다! 어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권시형 사무총장이 최민규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용찬에 대한 두산의 자체 징계에 대해 사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를 두고 말들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선수협과 권 사무총장의 이러한 대응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음주운전’ 이용찬을 감싸기 위함이 아니다! 일단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있네요. 일부 팬들은 이러한 선수협의 움직임이 마치 ‘이용찬 감싸기’인 것처럼 받아들이시더군요. 하지만 이 일의 본질은 그런 것(이용찬 감싸기)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우선 말씀 드리고 싶군요. 이 일은 이용찬이라는 범죄자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이 일의 본질은 “아직 사법기관에서의 선고가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이 먼저 징계를 .. 201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