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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툴로위츠키2

[MLB 배틀] 신(新) 유격수 삼국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노마 가르시아파라 그리고 데릭 지터,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던 이 세 명의 천재 유격수의 등장은 메이저리그에 큰 파장을 불러왔다. 유격수라는 점만 같을 뿐, 타격 성향이나 수비 스타일까지 뭐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이들은 각자의 강한 개성만큼이나 크나큰 인기를 누렸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의 홈런 경쟁이 인기를 주도했다면, 아메리칸 리그의 인기를 이끌었던 장본인은 ‘유격수 3인방’이라 불리는 바로 이들 세 명이었다. 하지만 가르시아파라가 부상에 허덕이기 시작하면서 내셔널 리그로 트레이드 되었고, 로드리게스는 뉴욕 양키스에 합류하면서 3루수로 전향했다. 오래도록 지속될 줄 알았던 3인방의 시대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현재는 지터만이 유격수 포지션을 지키고 있.. 2008. 1. 15.
2007시즌 ROY 발표 - MLB 루키 올스타팀 2007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신인을 선정하는 『Rookie of the Year Awards(올해의 신인)』의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다. 아메리칸 리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28명의 투표인단 중 24명에게 1위표를 받아 압도적인 차이로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신인 두 명이 맞붙은 내셔널 리그는 마찬가지로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2명의 선거인단은 ‘금방망이 돌글러브의 딜레마’ 라이언 브론에게 17개의 1위 표를 14개의 2위 표를 던졌고 3위 표도 1장 있었다. ‘내셔널 리그 역대 최고의 신인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는 1위 표 15장 2위 표 17장을 던졌다. 총점 128:126으로 브론의 아슬아슬한 우세. 1위 표가 5점, 2위 표가 3점, 3위 .. 2007.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