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넥센 히어로즈 홍보팀의 이화수 대리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부터 몸이 않좋아서 병원에 입원 해 계셨는데.
연말쯤 암 선고 받으시고 계속 투병 생활을 하셨습니다.
초기 암이고 젊은 나이 셨기 때문에 훌훌 털고 일어 나실 줄 알았는데
생각치도 못한 비보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까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적인 의견을 온몸으로 막아 내셨던 분인데.
자기 자신 보다 야구와 히어로즈를 사랑 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인의 자리를 지켜 주셨던 분이라 더 마음이 아픕니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 의료원 장례식장(12호) 이고 발인은 27일 오전 8시 입니다.
올시즌 넥센이 포스트 시즌 진출하면 야구장에서 같이 야구 보기로 하셨는데 누구 보다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가 강하셔서 이런일은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네요..
많은 분들 그리고 야구팬들이 이호수 대리님의 영면을 같이 빌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화수형... 이제는 모든것을 내려 놓으시고 걱정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기 바랄께요...
형이 사랑 하셨던 야구 그리고 히어로즈는 제가 지키겠습니다.
형... 편히 쉬세요.
// Tho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