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xtra Sports

NBA 08-09시즌에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록들

by 카이져 김홍석 2008. 10. 29.

드디어 2008-2009시즌 NBA가 오늘(한국시간 29일) 개막했다. 각 팀은 6개월 동안 82경기의 대장정을 치른 후, 그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돌입하게 된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사이트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NBA Milestones Within Reach”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시즌 중에 탄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포토뉴스로 전하고 있기에 원문과 더불어 옮겨 보았다. (사진출처 : SI.com)


르브런 제임스 - 평균 득점

르브런의 커리어 평균 27.34득점은 역대 5위다. 오스카 로버트슨이 27.36점으로 4위, 앨런 아이버슨이 27.73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아이버슨과 르브런이 둘 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수준(아이버슨 26.4 르브런 30.0)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한다면 르브런 제임스의 득점 랭킹은 역대 3위로 올라가게 될 전망이다. 통산 1,2위는 마이클 조던(30.12)과 윌트 쳄벌린(30.07)이다.

LeBron James begins the season ranked fifth in scoring average at 27.34. Oscar Robertson is fourth at 27.36 and Allen Iverson stands third at 27.73. If Iverson holds steady and LeBron has a season like he did in 2007-08 (30.0 in 75 games), James would move into third place all time, behind all-time leader Michael Jordan (30.12) and Wilt Chamberlain (30.07).


샤킬 오닐 - 통산 득점

현재 샤킬 오닐은 통산 26,286득점으로 역대 11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에 1,124점(82경기 기준 13.7점)만 더한다면 역대 5위인 모제스 말론(27,409)까지 넘어설 수 있게 된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카림 압둘자바(38,387), 2위는 칼 말론(36,928), 3위는 마이클 조던(32,292), 4위는 윌트 쳄벌린(31,419)이다.

Shaq enters the season with 26,286 career points, good for 11th all time. He needs 1,124 points (13.7 average over a full season) to pass Moses Malone for fifth, trailing only No. 1 Kareem Abdul-Jabbar (38,387 points), Karl Malone (36,928), Michael Jordan (32,292) and Wilt Chamberlain (31,419).


제이슨 키드 - 통산 어시스트

통산 9,457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이슨 키드는 이 부문 역대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올 시즌 중에 543개만 더하면 사상 4번째로 10,000어시스트 고지를 점령하게 되고, 645개를 추가하게 되면 역대 3위인 매직 존슨(10,141)을 넘어서게 된다. 역대 1위는 ‘난공불락’인 존 스탁턴(15,806), 2위는 마크 잭슨(10,334)이다. 키드는 지난 14년 동안 매년 평균 67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왔고, 지난해에도 806개를 기록한 바 있다.

Kidd ranks fifth all time in assists with 9,497. He needs 645 assists to pass Magic Johnson for third, behind John Stockton (15,806) and Mark Jackson (10,334). The Mavericks' point guard has averaged 678 assists a season in his 14-year career.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지난 시즌까지 6회 연속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역대 3위 기록인 7회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보스턴 셀틱스가 1957년부터 69년까지 13년 연속의 기록으로 최다 연속 진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8년 연속의 LA 레이커스(82~89)와 7년 연속의 미네아폴리스 레이커스(49~55)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The Pistons can reach their seventh straight conference finals, which would tie the Minneapolis Lakers (1949-55) for third all time. The Celtics' record 13-season run (from 1957 to '69) is all but untouchable, while the Lakers are second with eight (1982-89).


앨런 아이버슨 - 자유투

덴버 너기츠의 아이버슨은 현재까지 자유투 성공 개수(6000개)에서는 역대 15위, 자유투 시도 개수(7690개)는 16위에 올라 있다. 이번에도 지난 시즌(797시도 645성공)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다면, 시즌이 끝날 즈음 성공 개수에서는 찰스 바클리(6349개)를 가볍게 제치고 역대 9위에, 시도 개수에서는 Adrian Dantley(8351개)를 제치고 역대 10위에 오르게 될 것이다.

Iverson opens the season ranked 15th all time in free throws made (6,000) and 16th in attempts (7,690). He's likely to crack the top 10 in both by the end of 2008-09. Iverson finished second in the league in attempts last season with 797, the second-highest total of his 12-year career.


케빈 가넷 - 수비 리바운드

가넷은 통산 8,491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기록해 벅 일리암스와 더불어 이 부문 역대 공동 8위다. 지난 시즌 520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걷어냈던 가넷은 365개만 더하면 패트릭 유잉(8,855개)을 넘어 역대 6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아직 32살에 불과한 그가 앞으로 4~5년 정도만 더 솔리드한 시즌을 보낼 수만 있다면 이 부문 역대 1위인 칼 말론(11,406개)도 뛰어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The Big Ticket is tied for eighth with Buck Williams with 8,491 defensive rebounds. He needs 365 to pass Patrick Ewing for sixth. In fact, the 32-year-old Garnett is four to five solid years away from passing Karl Malone (11,406) for the all-time record.


샌안토니오 스퍼스 - 연속시즌 50승

지난 1999-2000시즌 이후 스퍼스는 매 시즌마다 50승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는 10년 연속에 도전한다. 레이커스(1980~91)가 12시즌 연속으로 최장기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98-99시즌이 파업으로 인한 단축시즌(50경기 37승 13패)만 아니었더라면 스퍼스도 올 시즌 12년 연속에 도전했을 것이다.

Another 50-win season would give the Spurs 10 in a row, breaking a tie with the Celtics (1980-88) for the second most in NBA history. The Lakers (1980-91) hold the record with 12.


스티브 내쉬 - 어시스트

내쉬는 이번 시즌에 어시스트 713개를 보태면 역대 9번째로 7,500어시스트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된다. 지난 4년 동안 두 차례의 MVP를 수상하기도 했던 내쉬는 그 기간 동안 평균 867어시스트(경기당 평균 11.15개)를 기록했다.

Nash needs 713 assists to become the ninth player with 7,500 for his career. The two-time MVP has collected at least 800 assists the last four seasons.


자말 크로포드 -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뉴욕 닉스의 가드는 현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선수다. 정규시즌 82경기를 치른 후, 30개 팀 가운데 16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NBA에서 8시즌 동안 총 532경기를 뛰었지만, 그 중 플레이오프 경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만약 올해도 진출에 실패한다면 크로포드는 파파이 존스를 넘어 이 부문 4위에 오르게 된다. 톰 반 아스데일이라는 선수가 929경기로 이 불명예스러운 차트의 맨 위를 차지하고 있다.

In the category of dubious milestones, the Knicks' guard is the active leader for games played without making the playoffs (532). If the Knicks miss the playoffs again, Crawford will zoom past Popeye Jones for fourth on the NBA's all-time list. Tom Van Arsdale holds the record with 929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