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9 양승호 떠난 롯데, 김시진 감독이 좋은 대안일까? 롯데 자이언츠가 또 다시 나쁜 버릇을 드러내고 말았다. 지난해 정규시즌 2위,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 13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일궈낸 양승호 감독을 ‘해임’한 것이다. 말이 ‘자진사퇴’일 뿐, 그 속내가 ‘해고’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렇다면 그의 후임으로 어울리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이름이 거론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인물은 김성근 현 고양 원더스 감독과 김시진 전 넥센 감독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김성근 감독 야구를 가장 싫어하고 경멸했던 롯데 팬들이 우승 한 번 해보겠다며 김성근 감독을 원하고 있는 현실에는 실소를 금할 수 없지만, 20년째 우승을 하지 못한 팀이다 보니 그 절박한 심정을 완전히 외면할 수도 없다. 그리고 또 한 명.. 2012. 10. 31. 류현진의 MLB 진출에 긍정적인 3가지 요소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 물론,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조건이 충족될 때의 이야기지만, 일단 출발선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제 류현진은 조만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게 된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올 시즌 내내 빅리그 스카우트들이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여왔던 만큼 과거의 사례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관건은 메이저리그 구단의 포스팅 액수가 한화 구단과 류현진을 모두 납득시킬 수 있느냐다. 류현진의 포스팅 액수는 전문가와 기자는 물론 팬들 사이에서도 쟁점이 되고 있는 주요 사안이다. 과거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던 임창용과 진필중, 이상훈 등은 모두 1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입찰액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이 있.. 2012. 10. 30. '괴물' 류현진의 가치는 2년간 110억원 이상? 한화 구단, 류현진 문제에 대해 좀 더 냉정할 필요 있다! 지난해 오프시즌 최대의 화두는 FA 자격을 획득한 이대호의 거취 문제였다. 결국 일본 무대로 진출하면서 일단락됐지만, 롯데 구단이 이대호에게 4년간 100억을 배팅했다는 소식은 또 다른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대호는 당대 최고의 강타자다. 이만수, 장효조, 장종훈, 양준혁, 이승엽의 뒤를 잇는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수준의 타자 중 한 명으로, 그 가치는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 그에 따라 책정된 몸값도 그에 걸맞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그와 더불어 2006년 이후 프로야구계의 투-타를 양분한 류현진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미 시작된 올해 오프시즌의 최대 화두는 류현진의 해외진출 여부다. 올 시즌까지 7년을 채운 류현진은.. 2012. 10. 29. FA 대박을 준비하는 7명의 선수들 지난 오프시즌은 이대호를 필두로 한 대형 FA 선수들이 시장으로 쏟아져 나와 초미의 관심사를 이루었다. 일본에서 돌아온 김태균과 이승엽도 일단은 FA 신분이었고, 정대현과 조인성, 이택근, 김동주 등 이름만 들어도 혹할만한 선수들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상대적으로 올해의 FA 시장은 조금 빈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FA 영입은 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주요한 수단 중 하나라는 점에서 외면할 수 없다. 트레이드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1년 만에 팀 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면 그건 외국인 선수와 FA 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특히 내년에는 NC 다이노스가 1군 무대에 진입하게 되며, 그에 따라 FA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김.. 2012. 10. 28.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