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09 Hall of Fame?? or Hall of Shame?? 피트 로즈를 아는가?? 메이져리그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당연히 알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죽어도 깰 수 없을 거라던 "전설" 타이 캅의 통산 최다 안타 기록(4256개 - 종전 4191개)을 갈아치워 버린 히팅머신, 눈에 확 들어오는 엄청나게 큰 턱, 허슬 플레이를 넘어 다소 오버로 보이는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 분명 피트 로즈는 메이저 리그의 한 역사를 장식하는 걸출한 플레이어임에 틀림없다. 허나 다들 알다시피, 그는 그 영광스러운 수많은 발자취들을 모두 수포로 돌려버리고서, 야구계에서 완전히 추방당해버렸다. 그 놈의 도박때문에... 그의 허슬 플레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그가 말하길 "야구는 맹렬한 운동이다. 맹렬하게 사랑하면 야구도 널 맹렬하게 사랑할 것이다"(이상한 상상은 마시라~) 어쨌든 그의.. 2007. 4. 28. 어린 투수들의 혹사, 그것이 승리의 대가가 될수 있는가?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오며서 스포츠 신문을 하나 사서 읽었다. 선동렬 감독의 간단한 인터뷰와 멘트가 실려 있었다. 과거에 자신이 250구 이상을 던졌던 기억을 회상하며, 요즘 투수들은 자기 때에 비해 많이 편해졌다는 경험담을 먼저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뒤에 덧붙였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물론 그때와 지금은 시스템이 바뀌었다. 그러나 정신력의 차이도 있다. 요즘 선수들은 팀을 위해 희생하지 않는다. 5~6회 승리요건이 되고 투구수가 조금 되면 그만 던지겠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이 된 측면도 있다. 요즘은 중·고학생들도 투구수가 많아지면 학부형이 난리를 피우는 세상이다. 또 인스턴트 음식 같이 먹는 것에도 원인이 있는 것 같다 " 요약해 보자면 선동렬 감독의 생각에는, '정신력' 이.. 2007. 4. 27. 이승엽, 그 그릇의 크기와 가능성... 130게임 40더블 29홈런 111득점 101타점 72볼넷 113삼진 .325/.427/.588(타율/출루율/장타율) 위의 성적은 84생인 알렉스 고든이 2006년 BA(Baseball America) 선정 ‘올해의 마이너리거’ 로 뽑힐 때의 성적이다(3루타는 2루타에 포함). 정말 굉장한 성적이 아닐 수 없다. 22살이던 작년 AA를 완전 초토화시키며 최고의 타자 유망주로 떠올랐고, 결국 올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고든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보장해주어야만 했다. 올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경기당 1개가 넘는 삼진을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꾸준히 주전 3루수로서 6,7번 타순에 배치되었다. 그렇다면 이것을 한번 보자. 126게임 37더블 32홈런 96득점 114타점 55볼넷 79삼진 .3.. 2007. 4. 26. 에이로드... 이제는 보여주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시즌 초반 에이로드의 기세가 너무나도 무섭네요. 13경기만에 9홈런 23타점 16득점과 5개의 2루타 타율은 .365 로 리그 3위권에 올라와있고, 다 넘겨버리느라 공을 고르진 못했기에 볼넷은 7개 정도 출루율은 .435 하지만... 장타율은 말이 안나오는 수준인 .981 올시즌 1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연속안타 기록도(작년부터 합치면 18경기)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이로드... 2500만불의 사나이... 북미역사상 단일 계약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어마어마한 계약의 주인공... 이미... 그 계약으로 부터 만으로 6년이 훌쩍넘어 7년째를 맞이하고 있죠. 시간 참 잘간다는... 그렇게 길어보이던 그의 계약이 올시즌이 지나고 나면 3년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물론 그 전에 끝낼수도 있지만요) 그 .. 2007. 4. 19. 이전 1 ···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