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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노히트 노런은 찰리와 NC 수비진의 합작품!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이 팬들에게 ‘노히트 노런’을 선물했다. 2000년 송진우 이후 무려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으며,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이었다. 이로써 찰리는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뚜렷한 족적을 남기게 됐다. 찰리는 24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까지 28타자를 맞아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볼넷은 3개, 삼진은 7개를 잡았다. 볼넷으로 나간 3명의 주자 중 오지환은 도루 실패로 아웃됐고, 조쉬벨을 병살타고 잡아내면서 잔루는 단 하나밖에 남기지 않았다. NC의 팀 동료들도 집중력 있는 수비로 찰리를 도왔다. 이날 야수들은 로 선정된 2루수 박민우를 중심으로 단 하나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찰리의 대기록에 힘을 보탰다. 찰리와 호흡.. 2014. 6. 25.
롯데의 타순-포지션 변화, 이번에도 성공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57경기를 치른 현재 29승 1무 27패의 성적으로 9개 구단 중 5위에 올라 있다. 사실 지금 롯데의 순위는 좀 어색한 감이 있다. 총 득점과 실점으로 각 팀의 전력을 살펴보면 롯데는 삼성과 NC 다음으로 3위에 올라 있어야 마땅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현재 득-실점 마진이 가장 높은 팀은 NC다. 58경기에서 391득점-262실점을 기록해 +129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56경기서 330득점-253실점으로 +77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이 ‘2강’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 다음으로 높은 득-실점 마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 롯데다. 57경기서 332득점-287실점을 기록해 +45점을 기록 중이다. 3위 넥센은 57경기서 338득점-365실점을 기록, 오히려 득점보다 실점이 더 많다. 득.. 2014. 6. 17.
‘투수들의 무덤’에서도 빛난 류현진의 에이스 본능!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도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시즌 7승 사냥에 성공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콜롤라도 로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한 후 가진 4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쿠어스필드에 등판한 류현진은 철저하게 맞춰 잡는 피칭으로 일관했다. 18개의 아웃 카운트 가운데 삼진은 2개밖에 없었다. 9개의 땅볼과 7개의 뜬공을 유도해 콜로라도 타선을 요리했다. 8안타로 2실점 했지만, 쿠어스필드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피칭이라 할 수 .. 2014. 6. 7.
기록으로 알아보는 올 시즌 박병호의 위대함 박병호의 홈런포가 정말 심상치 않다. 6월 6일 두산전에서 4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것도 2개씩이나. 팀 동료인 강정호가 3개, 유한준이 2개씩의 홈런을 터뜨리는 등 중심타선이 7개의 홈런을 때려낸 넥센은 두산과의 난타전에서 15-10으로 이겼다. 박병호는 1회 초 경기 시작과 동시에 민병현의 파울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플레이는 최고의 수비를 가리는 로 선정되었다. 9개 구단의 4번 타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주루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가 바로 박병호다. 박병호는 올 시즌 팀이 치른 53경기에 모두 출장해 2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128경기로 환산하면 산술적으로 55.5개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타점도 4개를 보태면서 리그 공동 .. 2014.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