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의 야구 칼럼/MLB Stories706 다승왕 도전 류현진, 그레인키-커쇼의 뒤를 이어라!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리그 다승 선두 등극을 노린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 7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만약 승리투수가 된다면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다승 레이스는 6명의 투수가 12승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반기를 12승으로 마감했던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와 알프레도 사이먼(신시내티)이 승수 쌓기에 실패하는 동안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이상 LA 다저스), 윌리 페랄타(밀워키),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까지 4명의 투수가 이 대열에 추가로 합류했다. 다저스의 원투펀치는 각각 26일과 27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나란히 다승 부문 공동 선두.. 2014. 7. 27. ‘11승 트리오’ 커쇼-그레인키-류현진의 몇 가지 공통점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올 시즌 11번째 승리를 따냈다. 지난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를 통해 류현진(11승 5패 3.39)은 리그 다승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고, 향후 다승왕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 이로서 다저스는 원투펀치인 클레이튼 커쇼(11승 2패 1.92)와 잭 그레인키(11승 6패 2.90)를 포함해 총 3명의 11승 투수를 보유한 유일한 구단이 됐다. 올 시즌의 다저스는 말 그대로 ‘선발 중심의 야구’를 하고 있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커쇼를 중심으로 ‘1선발 같은 2선발’ 커쇼와 ‘2선발 같은 3선발’ 류현진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그.. 2014. 7. 23. ‘투수들의 무덤’에서도 빛난 류현진의 에이스 본능!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도 류현진(27, LA 다저스)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시즌 7승 사냥에 성공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콜롤라도 로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류현진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 한 후 가진 4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데뷔 후 처음으로 쿠어스필드에 등판한 류현진은 철저하게 맞춰 잡는 피칭으로 일관했다. 18개의 아웃 카운트 가운데 삼진은 2개밖에 없었다. 9개의 땅볼과 7개의 뜬공을 유도해 콜로라도 타선을 요리했다. 8안타로 2실점 했지만, 쿠어스필드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피칭이라 할 수 .. 2014. 6. 7. 류현진의 시즌 5승, 기록으로 말할 수 없는 압도적 피칭!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모처럼 홈 팬들 앞에서 멋진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류현진의 홈경기 승리는 올 시즌 처음이자 지난해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고전 이후 무려 268일 만이었다. 류현진은 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1이닝 3피안타 3실점 7탈삼진의 호투를 펼쳐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도 타점과 득점을 하나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하지만 숫자로 드러나는 결과로는 이 경기에서 드러난 류현진의 대단함을 설명할 수 없다. 류현진이 7회까지 상대 타자들을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7회까지 7개의 삼진을 곁들여 82구로 신시내티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2014. 5. 27. 이전 1 2 3 4 5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