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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준15

길 잃은 롯데, 실속 없는 트레이드 왜 했나?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이틀 동안 두 건의 커다란 사고(?)를 쳤다. 하나는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이언 코리(Bryan Corey)를 영입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넥센과의 2:1 트레이드를 통해 ‘영건’ 고원준을 영입한 것이다. 그리고 이 두 움직임은 모두 적잖은 여파를 몰고 왔다. 야구팬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롯데의 새 외국인 선수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으며, 넥센과의 트레이드를 향해서는 ‘뒷돈’이 오갔음이 분명하다는 의혹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체 롯데 자이언츠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것일까? ▲ 브라이언 코리, 대체 그게 누구야? 필자는 개인적으로 지난 15년 동안 메이저리그 골수팬으로 살아왔다. 그런 필자에게도 브라이언 코리라는 이름은 아주 생소하다. 별.. 2010. 12. 21.
광저우 AG 대표 탈락이 아쉬운 선수들 올 11월에 열릴 광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격할 대한민국의 야구대표팀 24명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엔트리에 무척이나 만족하는 편입니다. 이들이라면 충분히 두 달 후 우리 국민들에게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참조 - AG 야구대표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많은 분들이 윤석민과 양현종의 발탁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시더군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투수들 가운데 국제대회의 선발로 믿고 내세울 수 있는 선수로 윤석민을 제외하면 딱히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즌 종료 후 1달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완벽해진 모습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길 기대합니다. 양현종의 경우는 개인적으로도 딱히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년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 2010. 9. 7.
장원삼-차우찬의 좌완 듀오, 류현진-김광현도 안 부럽다! 올 시즌 프로야구의 총 관중이 351경기를 치른 현재 39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화요일(20일) 경기에서 4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이 확실하며, 355경기만의 400만 관중 돌파는 ‘역대 최고의 흥행 시즌’인 1995년의 344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입니다. 하지만 경기 내적으로는 흥행에 방해가 되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네요. 1~2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삼성의 거침없는 질주, 그리고 지난해 우승팀 KIA의 끝없는 몰락이 바로 그것입니다. SK는 최근 22경기에서 17승 5패, 최근 기세는 더 무서운 삼성은 21경기에서 19승 2패를 기록하며 다른 팀과의 격이 다른 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KIA는 최근 22경기에서 2승 20패를 기록, 간신히 끔찍한 연.. 2010.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