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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6

[월드컵] 그래, 모든 건 박주영 때문이다!! 1986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골을 넣어줄 선수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고개를 숙인 선수가 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국민들의 실망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도 한국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억되고 있으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독일의 팬들이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그 뚜렷한 자취를 남겼습니다.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86년 월드컵 당시 그 선수가 항상 2~3명의 수비수를 이끌고 다니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군요. 그 선수의 이름은 차범근입니다. 대학시절부터 한국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순혈 최전방 스트라이커라며 각광을 받았었지요. 좋은 체격 조건과 기술까지 겸.. 2010. 6. 18.
WBC 국가대표팀,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텍사스 레인저스의 2004년은 '변혁(變革)'의 한 해였다. 오프시즌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즈를 뉴욕 양키스로 보내면서 알폰소 소리아노를 데리고 오는 '블록버스터'를 감행한 것을 비롯하여 팀의 노장들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반 로드리게즈를 포함하여 후안 곤잘레스, 라파엘 팔메이로, 러스티 그리어가 팀을 떠났다. 이는 분명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큰 손실인 것처럼 보였다. 특히, 당시까지만 해도 만 30세가 되지 않은 영건들이 내야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텍사스의 불안요소이기도 했다. 그러나 텍사스의 패기는 2004년 내내 빛났다. 한때 지구선두였던 이들은 시즌 막판까지 선두 경쟁을 이어가며, 폭주 기관차처럼 달렸다. 3루수 행크 블레이락, 유격수 마이클 영,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 1루수 마크 텍세이라 등.. 2009.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