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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라이트7

NL MVP 예상 - 대(代)를 이은 50홈런 프린스 필더 지금까지 앞선 3번의 칼럼에서는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상과 신인왕, 내셔널 리그 신인왕 후보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내셔널 리그의 MVP 후보들을 한번 살펴보려 한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아메리칸 리그 MVP와 내셔널 리그 사이영상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제이크 피비의 만장일치 여부가 궁금할 뿐이다. 내셔널 리그 MVP 레이스는 조금 복잡하다. 여러 후보들이 난립해 있는 것도 문제지만, 한 가지 변수에 의해서 그 양상이 완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 변수는 바로 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 만약 밀워키가 지구 1위를 차지해 가을 잔치에 초대되기만 한다면 그 누구도 프린스 필더의 손에서 MVP를 빼앗아 갈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밀워키가 탈락하게 된다면 MVP 레이스는 혼전 양상을 띠게 된다... 2007. 9. 18.
풍성한 ‘30-30클럽’…첫 번째 주인공은 누구? 필립스-라미레즈-롤린스-라이트-영 등 5명 선수 도전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매 시즌마다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30(홈런)-30(도루)은 그다지 자주 나오는 기록이 아니다. 4번의 40-40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48번(28명)이 나왔을 뿐이다. 배리 본즈와 그의 아버지 바비 본즈가 각각 5번으로 최다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고, 최근 5년 동안 4번이나 30-30을 달성한 알폰소 소리아노는 앞으로 본즈 부자를 뛰어넘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홈런 자체가 잘 나오지 않던 70년대 이전까지는 30-30은 단 10번(그 중 5번이 바비 본즈) 나왔을 뿐이다. 하지만 80년대 후반부터 많은 홈런이 양산되기 시작했고, 호세 칸세코가 처음으로 40-40 클럽에 가입한 이후로는 매년 최소한 한명씩은 가.. 2007. 9. 14.
당신들 이렇게 부진해도 되는거야??(타자편) 단순히 필자의 개인적인 느낌에 불과한지는 모르겠지만 올시즌은 유난히 특급 선수들의 부진이 심한 듯하다. 살아날 듯 하면서 그 정도가 너무나도 더딘 알버트 푸홀스와 매니 라미레즈를 필두로 하여 타율이 2할대로 떨어진 이치로, 다른 건 괜찮은데 타율만 문제인 그레디 시즈모어와 앤드류 존스,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팀을 힘들게 하고 있는 스캇 롤렌, 리치 섹슨, 아담 라로쉬, 모건 엔스버그, 개럿 앳킨스 등등.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지도 모른다. 보면 알겠지만 특히 거포들 중에서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진다. 물론 이들 중 대부분은 결국에 가서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겠지만, 특히 걱정되는 선수들이 몇 있기에 시즌의 5분의 1을 훌쩍 넘어선 이 시점에서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라이언 하워.. 200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