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언 브론11

위기의 세인트루이스 4연패, 밀워키는 8연승 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연승을 달렸다.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까지 카디널스가 앞서 있던 두 팀의 순위는 어느새 뒤바뀌고 말았다. 한국시간으로 25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전경기에서 밀워키는 9회 초에 터져 나온 지난해 신인왕 라이언 브론의 역전 2점 홈런으로 인해 4:3으로 승리했다. 밀워키(59승 43패)는 세인트루이스(57승 47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였고, 마찬가지로 이날 승리한 지구 1위 시카고 컵스(60승 42패)와의 1경기 차이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대로 샌디에이고와의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최고의 분위기로 후반기를 시작했던 세인트루이스는 홈에서 충격적인 4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세인트루이스가 잡.. 2008. 7. 25.
신인왕 라이언 브론, 2경기 연속 2홈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신인'이라는 평가 속에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었던 라이언 브론이 본격적으로 홈런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한국시간으로 13일에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한 브론은 2개의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8:3 승리를 견인했다. 12일에 이어 2경기 연속 2홈런, 시즌 홈런 수도 9개(ML 6위)로 늘어났다. 브론은 릭 엔키엘의 솔로 홈런으로 인해 1:0으로 뒤지고 있던 1회 말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2006년 월드시리즈의 영웅' 아담 웨인라이트의 패스트 볼을 받아쳐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5회 말에도 이 시합 두 개째의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상대 투수는 웨인라이트였다. 웨인라이.. 2008. 5. 13.
마이크 카메론은 최고의 선택! 밀워키 브루어스~ 2007년 후반기의 주인공이 콜로라도와 필라델피아였다면, 전반기의 주인공은 밀워키 브루어스였다. 젊은 패기로 무장한 그들은 한때나마 승승장구하며 지구 1위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후반기 들어 에이스 벤 시츠는 부상을 당했고, 거기에 2선발 크리스 캐퓨아노가 끊임없는 연패의 구렁텅이에 빠지며 승보다 패가 많아졌다. 결국엔 마지막에 가서 젊은 선수들의 경험부족까지 드러나며 2게임차로 시카고 컵스에게 중부지구 패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하지만 내셔널 리그 홈런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한 이 팀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팀 중 하나로 발돋움 했다. 팀이 포스트 시즌 진출에만 성공했다면, MVP까지도 배출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오프시즌 중에도 밀워키는 발 빠르게 움직.. 2008. 1. 21.
돌글러브 라이언 브론, 내년에도 3루수 최고의 타격과 최악의 수비를 한 몸에 지닌 브론이 내년 시즌에도 3루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빌 홀을 3루수로 기용하고 브론을 외야로 보내는 것이 공격과 수비의 동시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에 대해 덕 멜빈 밀워키 단장은 그럴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고 「밀워키 저널 센티널」이 보도했다. 팀의 중심 선수 중 하나인 홀에게 3년 연속으로 다른 포지션을 맡기는 부담을 줄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2005년까지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유틸리티맨으로 활약하던 홀은 지난해에는 주로 유격수, 올해는 중견수로 출장했다.) 즉, 적어도 3루수를 소화하기에 충분한 능력의 수비와 타격을 갖춘 선수가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브론을 3루수로 기용하겠다는 것이다. 시즌 초 2달가량을 마이너 리그에서 보냈음에도.. 2007.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