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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하워드11

모르고 넘어갈 뻔한 메이저리그의 놀라운 기록 몇 가지 ▶ 매니 라미레즈의 500더블-500홈런 올 시즌 후반기에 가장 무서운 타자는 다름 아닌 LA 다저스로 이적한 매니 라미레즈다. 이적 후의 35경기에서 .410/.507/.754의 비율스탯을 과시하며 11홈런 34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과시하고 있다. 결국 다저스는 라미레즈의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파죽의 8연승을 구가하며 애리조나를 제치고 지구 1위를 탈환했다. 최근 들어 밀워키로의 이적 후 12경기에서 9승 무패 6완투 3완봉 방어율 1.42의 최고의 피칭을 과시하고 있는 C.C. 싸바시아에게 사이영상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라미레즈야말로 진정한 내셔널리그 MVP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까지 나타났을 정도다. 그런 라미레즈는 8연승의 출발점이 된 지난달 31일 경기에.. 2008. 9. 9.
[MLB 배틀] ‘공갈포’ 하워드 & 던, 홈런왕은 누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벌어지고 있는 또 하나의 진풍경은 내셔널리그 홈런왕 대결이다. 채이스 어틀리(25개)와 댄 어글라(23개) 등이 최근 주춤한 틈을 타 리그 1,2위로 올라선 두 명의 타자들의 특색이 너무나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28개로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언 하워드와 그 뒤를 한 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는 아담 던. 이들은 과연 공갈포인가, 아니면 희대의 강타자인가? 하워드는 7월 들어 13경기에서 8홈런, 던은 12경기에서 7홈런을 몰아치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워낙에 파워가 있는 선수들인 만큼 그 폭발력만큼은 정말 대단했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비단 폭발력만이 아니다. ▷ 정확도? 글쎄... 하워드의 시즌 타율은 .234에 불과하다. 그것도 7월 들어서 맹타.. 2008. 7. 19.
당신들 이렇게 부진해도 되는거야??(타자편) 단순히 필자의 개인적인 느낌에 불과한지는 모르겠지만 올시즌은 유난히 특급 선수들의 부진이 심한 듯하다. 살아날 듯 하면서 그 정도가 너무나도 더딘 알버트 푸홀스와 매니 라미레즈를 필두로 하여 타율이 2할대로 떨어진 이치로, 다른 건 괜찮은데 타율만 문제인 그레디 시즈모어와 앤드류 존스,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팀을 힘들게 하고 있는 스캇 롤렌, 리치 섹슨, 아담 라로쉬, 모건 엔스버그, 개럿 앳킨스 등등.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지도 모른다. 보면 알겠지만 특히 거포들 중에서 이러한 현상은 두드러진다. 물론 이들 중 대부분은 결국에 가서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겠지만, 특히 걱정되는 선수들이 몇 있기에 시즌의 5분의 1을 훌쩍 넘어선 이 시점에서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라이언 하워.. 200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