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할라데이9 ‘불운’ 로이 할라데이…실책에 또다시 눈물 거듭된 호투 펼치고도 불펜, 실책으로 승수쌓기 실패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가 또 다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할러데이는 8회까지 양키스의 살인 타선을 5안타로 꽁꽁 묶으며 무실점 호투했다. 팀 타선 역시 4점이나 뽑아주는 바람에 시즌 16승을 목전에 둔 듯 했다. 하지만 9회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양키스 타선과 야수들의 실책이 겹치며 동점을 허용, 승리의 꿈은 날아가 버리고고 말았다. 사실 할러데이는 ‘양키스 킬러’로 유명한 투수. 그동안 양키스전에 23경기 선발 등판(통산)해 10승(1완봉승) 4패 방어율 3.10을 기록했다. 지난 몇 년간 양키스의 살인 타선을 감안한다면 정말 뛰어난 성적이 아.. 2007. 9.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