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17 [김홍석 vs 야구라] 준PO 3차전 리뷰 - 선동렬식의 '머니볼'이 가져온 3연승!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겠다고 했던 롯데지만, 오히려 3차전에서 양준혁의 투런포와 조동찬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인해 그림 같은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삼성의 시리즈 전적 3-0의 스윕. 2923일을 기다린 롯데의 가을잔치는 4일 만에 아쉽게 막을 내렸다. 삼성의 완승이었다. 감독의 단기전 승부 능력부터 시작해서, 타선의 끈기와 집중력, 거기에 투수력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전문가들로부터 경험은 몰라도 전력에서는 확실한 우위라고 평가받던 3위와 경험을 제외하면 앞설게 없다던 4위와의 대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양 팀은 확실한 경기력의 차이를 나타냈다. 선동렬 식의 ‘머니볼’ 야구가 롯데의 ‘툴(tool) 중심의 야구’를 확실하게 무너뜨.. 2008. 10. 1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