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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무시나6

무시나, 핀 스트라이프 입고 '100승 수확' 두 팀에서 100승 이상, 역대 9번째 대기록 [데일리안 김홍석 객원기자]마이크 무시나(38·뉴욕 양키스)는 11일(vs 클리블랜드) 시즌 20번째 등판에서 7.2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2실점,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무시나는 2001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207번째 선발등판 만에 거둔 100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이미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147승을 올린 무시나는 역대 9번째로 두 팀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는 랜디 존슨(시애틀 130승, 애리조나 107승)과 그렉 매덕스(시카고 컵스 133승, 애틀란타 194승)가 무시나에 앞서 같은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무시나는 시즌 초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6월 초에는 8경기를 등판한 시점에.. 2007. 8. 13.
끝내주게 상복 없는 선수들 메이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 보유자인 행크 아론은 1954년 신인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그로부터 3년 후 44홈런 132타점 118득점 .322/.378/.600의 성적으로 홈런과 타점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1955년부터 1973년까지 19년 연속으로 MVP 후보에 올랐지만 정작 투표에서 1위에 오른 것은 그 한번 뿐이었다. 수많은 타이틀을 따내며 항상 리그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MVP를 수상할 만큼의 압도적인 성적을 보인 것은 단 한 번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3위에만 여섯 번 오르는데 그쳤다. 배리본즈(7회)부터 알렉스 로드리게스(2회)까지 두 번 이상 MVP를 수상한 선수가 28명이나 되지만 그 가운데 홈런왕 아론의 이름은 없다. 탈삼진 기록보유자로 유명한 .. 2007.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