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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7

배영수와 박명환의 부활, 그럼 손민한은? 류현진(23,한화)과 윤석민(24,KIA), 그리고 김광현(22,SK).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이들 삼인방은 2008년부터 본격적인 전성기를 구가하며 트로이카 체제를 열었습니다. 소위 ‘에이스 삼국지’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8일 경기에서는 조금 늦긴 했지만 김광현이 무사히 복귀했고, 그 경기에서 운 좋게 승리까지 따내며 올 시즌에도 만만치 않은 경쟁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에이스 삼인방’이라 하면 다른 3명의 이름이 거론되었었죠. 8개 구단의 모든 이들이 인정한다는 뜻으로 소위 ‘전국구 에이스’라 불리던 3명의 투수들, 바로 배영수(29,삼성)와 박명환(33,당시 두산), 그리고 손민한(35,롯데)이 바로 그 세 명의 주인공이었.. 2010. 4. 9.
프로야구 3대 에이스들의 우울한 2009년 한때 '빅3', 3명의 투수가 프로야구를 호령하던 시절이 있었다. 롯데의 손민한, 삼성의 배영수, 그리고 LG의 박명환(당시 두산)이 그 주인공 들이다. 물론 요즘에 들어서는 그 의미가 퇴색되긴 했으나 적어도 당시만큼은 압도적인 투수들 이었다. 하지만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했던가, 예년만 못한 그들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물론 개중에는 위의 표현을 적용하기엔 다소 젊은 선수도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다. 배영수 '세월앞에 장사없다'는 표현은 배영수에겐 삼가겠다. 하지만 예전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것은 마찬가지다. 2007년 토미존 셔저리를 받은 배영수는 07시즌을 재활에 몰두한 뒤 08시즌 선발진에 복귀하게 된다. 팬들의 기대만큼이나 본인 역시 한번도 도달한 적이 없는 160km에 도전하겠.. 2009. 6. 14.
김명제,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 리그 2위에 철벽불펜진, 최강의 클린업 트리오를 보유한 두산이지만 그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바로 선발진이다. 그래서인진 몰라도 두산은 김명제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만큼 그에대한 기대 역시 크다. 08시즌 올림픽 브레이크 이전까지 사실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선수가 바로 김명제였다. 랜들도 아니었고 김선우도 아니었다. 드디어 팀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가 했지만 다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그 이후로 선발로써의 그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비록 부상으로 캠프에서 조기 귀국하긴 했지만 김경문 감독은 그의 모습을 보고 상당히 만족해했다. 그리고 여지없이 그를 로테이션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 그 자체였다. 김감독에게는 각별할 수 밖에 없는... 제목과 같이 .. 2009.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