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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14

4번 타자 박병호, 잠들었던 넥센 타선을 깨우다! 지난해 7월 31일 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에 두고 LG와 넥센이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그 당시 17연패를 기록하고 있던 심수창과 '2군 배리 본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박병호였다. 이 선수들의 댓가로 LG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는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던 김성현과 넥센 불펜의 핵심 중 하나였던 송신영. 그렇기에 일각에서는 넥센이 다시금 선수 팔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그렇지만 심수창과 박병호는 넥센 유니폼을 입고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우려의 소리들을 지워나갔다. 심수창은 넥센으로 이적한 뒤 두 번째 등판 만에 지긋지긋했던 연패 기록을 끊어냈고, 박병호는 넥센에서 출장한 51경기에서 무려 12홈런 28타점의 무서운 타격감을.. 2012. 4. 16.
6월 셋째주의 프로야구 스페셜 랭킹~! 월드컵의 인기 속에서도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인 243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이대로라면 당초 목표인 650만 관중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인데요. SK가 인기 팀으로 거듭나고, 4강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벌어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롯데의 살인적인 타선과 LG 박병호의 연이은 홈런포가 뜨겁게 타올랐던 지난 한 주였습니다. 반면, 저 두 팀의 뚜렷한 상승세와 대조되는 삼성의 하락세는 대구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한때 공동 2위까지 오르며 무섭게 치고 올라갈 것 같았던 팀이 이제는 4강 탈락을 각오해야 하는 처지에 이르렀으니까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전체적인 투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이맘때가 투수들이 가자 좋은 피칭을 펼칠 시기이지요. 지난주.. 2010.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