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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15

두산 김현수 “우리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7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 인터뷰] 두산 베어스의 간판타자 김현수(25)는 올해도 여전히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그런 김현수의 성적에 여간해서는 만족하지 못한다. 그가 일찍부터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맹활약했기에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 그런 김현수가 지난 7월 첫째 주에는 모처럼 크게 웃을 수 있었다. 김현수가 7월 첫째 주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 주간 MVP로 선정됐다. 한국펩시콜라㈜와 SBS ESPN,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함께하는 게토레이 퍼펙트 히터는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퍼펙트 타자를 찾기 위해 매주 ‘누타수+타점+결승타’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김현수는 지난 한 주 동안 3경기에 출장해 11타수 5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2개의 홈.. 2013. 7. 12.
초고액 연봉자들의 현재 학점은?(투수편) 프로 선수의 연봉에는 그 동안 자신이 해 온 것에 대한 보상과, 앞으로의 기대치가 모두 담겨있다. 그래서 선수들은 연봉을 ‘자존심’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자존심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은 더 없이 기쁜 일이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게 느껴지기 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가 매년 발전하면서 선수들의 연봉도 그만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고액 연봉자는 모두 112명, 외국인 선수 16명 등을 합치면 그 수는 훨씬 늘어난다. 각 팀의 주전급 선수라면 누구나 억대 연봉을 받는 세상이 된 것이다. 물론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있다. 올 시즌 초고액 연봉이라 할 수 있는 3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모두 32명(.. 2012. 6. 8.
홍성흔의 ‘본헤드 타격’이 불러온 패배! 홍성흔(롯데)이 배영수(삼성)를 살려줬다. 그것도 벼랑 끝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홀로 자멸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상대편인 홍성흔의 도움(?)으로 인해 배영수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24일 펼쳐진 삼성과 롯데의 대구 경기. 1회초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원 아웃을 잡은 이후 갑작스레 컨트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롯데의 2~4번 타자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제대로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대로 자멸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다. 이때 5번 타자 홍성흔이 타석에 들어섰다. 배영수는 여전히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고, 볼 카운트도 3볼 1스크라이크로 몰렸다. 자칫하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내줄 수도 있었던 상황. 배영수는 5구째를 던졌고, .. 2012. 5. 25.
배영수와 류현진, 100승 고지는 누가 먼저? 한국 프로야구의 투수에게 있어서 통산 세 자릿수 승리란 상징적인 수치다. 팀의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투수가 되기 위해서 그만큼 ‘잘 던지는’ 것은 물론 ‘오래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전성기의 선발투수에게 한 시즌 10승 정도는 대단한 목표가 아닐지 모른다. 1~2년 반짝 잘하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도 있다. 하지만 10년을 꼬박 10승 이상을 거둔다는 것은 한 시즌 20승과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는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의도하지 않은 부상이란 악재가 찾아올 수도 있고, 타선과 불펜지원같은 팀 동료들의 도움도 있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며 자연히 노쇠화와 기량하락이라는 운명도 감수해야 한다. 그런 수많은 변수들을 뚫고 100승이란 고지에 도달했다는 것은, 매일매일 치열한 승부의 세계 속에서 꾸준한 .. 2011. 12. 26.